Page 192 - 읽기쉬운 동경대전·용담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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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용담유사
성지우성 공경해서 정심수신 하여스라
誠 之 又 誠 正 心 修 身
아무리 그러해도 이내 몸이 이리 되니
은덕이야 있지마는 도성입덕 하는 법은
恩 德 道 成 立 德
한 가지는 정성이요 한 가지는 사람이라
부모의 가르침을 아니 듣고 낭유하면
浪 遊
금수에 가직하고 자행자지 아닐런가
禽 獸 自 行 自 止
우습다 너희 사람 나는 도시 모를러라
부자형제 그 가운데 도성입덕 각각이라
父 子 兄 弟 道 成 立 德
대저 세상사람 중에 정성 있는 그 사람은
어진 사람 분명하니 작심으로 본을 보고
作 心
정성 공경 없단 말가 애달하다 너희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