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8 용담유사
아니 가면 해가 되어 불일발정 하다가서
害 不 日 發 程
중로에 생각하니 길은 점점 멀어지고
中 路
집은 종종 생각나서 금치 못한 만단의아
禁 萬 端 疑 訝
배회 노상 생각하니 정녕히 알작시면
徘 徊 路 上
이 걸음을 가지마는 어떨런고 어떨런고
도로 회정하였더니 저 사람 용렬하고
回 程 庸 劣
글 네 자 밝혀내어 만고사적 소연하다
萬 古 事 蹟 昭 然
아홉 길 조산할 때 그 마음 오작할까
造 山
당초에 먹은 생각 과불급 될까 해서
當 初 過 不 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