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6 용담유사
청운교 낙수교에 입신양명 할 마음은
靑 雲 橋 洛 水 橋 立 身 揚 名
사람마다 있지마는 깊고 깊은 저 웅덩에
진심갈력 지은 글을 넣고 나니 허무하다
盡 心 竭 力 虛 無
천수만 바라다가 많고 많은 그 사람에
天 數
몇몇이 참예해서 장악원 대풍류로
掌 樂 院
삼일유가 기장하다 이 일 저 일 볼작시면
三 日 遊 街
허무하기 다시없어 아니 가자 맹세해도
내 운수 내가 몰라 종종이 다니다가
이내 마음 마칠진댄 그 아니 운수런가
⑤ 원처에 일이 있어 가게 되면 내가 이코
遠 處 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