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훈가 181 한 번 웃고 떨쳐버리니 기쁜 마음 이길 수 없었 노라. ⑦ 그럭저럭 지내다가 닫힌 문을 활짝 열고 오는 사람 가르치니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많았 도다. 어진 사람 모여들어 한울님 덕 밝혀내니 성운성덕이 분명하구나. ⑧ 이를 모르는 세상사람 자기보다 나은 사람 싫어 하여 근거 없는 말을 지어내어, 듣지도 못한 그 말과 보지도 못한 그 소리를 어찌 그렇게 만들어내 온 마을에 헛말들이 어지럽게 떠도는가. 슬프 다, 세상사람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