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82 - 읽기쉬운 동경대전·용담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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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용담유사



            일소일파 하온 후에 불승기양 되었더라
             一 笑 一 罷              不 勝 氣 揚



          ⑦  그럭저럭 지내다가 통개중문 하여 두고
                                 洞 開 重 門

            오는 사람 가르치니 불승감당 되었더라
                                  不 勝 堪 當



            현인군자 모여들어 명명기덕 하여내니
                                 明 明 其 德

            성운성덕 분명하다
             盛 運 盛 德

          ⑧  그 모르는 세상사람 승기자 싫어할 줄
                                  勝 己 者


            무근설화 지어내어 듣지 못한 그 말이며
             無 根 說 話

            보지 못한 그 소리를 어찌 그리 자아내서


            향 안 설화 분분한고 슬프다 세상사람
             鄕     說 話  紛 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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