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 용담유사
일소일파 하온 후에 불승기양 되었더라
一 笑 一 罷 不 勝 氣 揚
⑦ 그럭저럭 지내다가 통개중문 하여 두고
洞 開 重 門
오는 사람 가르치니 불승감당 되었더라
不 勝 堪 當
현인군자 모여들어 명명기덕 하여내니
明 明 其 德
성운성덕 분명하다
盛 運 盛 德
⑧ 그 모르는 세상사람 승기자 싫어할 줄
勝 己 者
무근설화 지어내어 듣지 못한 그 말이며
無 根 說 話
보지 못한 그 소리를 어찌 그리 자아내서
향 안 설화 분분한고 슬프다 세상사람
鄕 說 話 紛 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