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훈가 175
포덕천하 할 것이니 도 닦는 절차는 그것뿐이라네.
법을 정하고 글을 지어 가르치면, 입도한 세상
사람
그 날부터 군자 되어 무위이화 될 것이니,
지상신선이 바로 너 아니냐.”
⑥ 이런 말씀 듣고 속으로 기뻐하며 자부심을 느꼈
도다.
그제야 이 날부터 부부가 마주 앉아
이 말 저 말 다한 뒤에 기쁘고도 즐거운 이야기
뿐이로다.
“이제 당신 들어 보소. 이내 몸이 이리 되니
어려서부터 하던 장난 미친 듯 취한 듯 보였지만,
헛말처럼 하던 말이 이제는 이루어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