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2 용담유사
상천하고 무엇하고 어린 소리 말아스라
上 天
그 말 저 말 다 던지고 한울님을 공경하면
아동방 삼년괴질 죽을 염려 있을소냐
我 東 方
허무한 너희 풍속 듣고 나니 절창이오
虛 無 絶 脹
보고 나니 개탄일세
慨 歎
⑨ 내 역시 사십 평생 해음없이 지내나니
이제야 이 세상에 홀연히 생각하니
시운이 둘렀던가 만고 없는 무극대도
時 運
이 세상에 창건하니 이도 역시 시운이라
創 建
일일시시 먹는 음식 성경 이자 지켜 내어
日 日 時 時 誠 敬 二 字
한울님을 공경하면 자아시 있던 신병
自 兒 時 身 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