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 용담유사 만고없는 무극대도 이세상에 날 것이니 너는 또한 연천해서 억조창생 많은 백성 年 淺 태평곡 격양가를 불구에 볼 것이니 擊 壤 歌 不 久 이 세상 무극대도 전지무궁 아닐런가 傳 之 無 窮 천의 인심 네가 알까 한울님이 뜻을 두면 天 意 人 心 금수 같은 세상사람 얼풋이 알아내네 나는 또한 신선이라 이제 보고 언제 볼꼬 너는 또한 선분 있어 아니 잊고 찾아올까 仙 分 잠을 놀라 살펴보니 불견기처 되었더라 不 見 其 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