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48 - 읽기쉬운 동경대전·용담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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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용담유사



            우리 사후 고사하고 득죄부모 아닐런가
                  死 後             得 罪 父 母



            아서라 자고급금 공덕으로 자식 빌어
                     自 古 及 今   功 德


            후사를 이은 사람 말로 듣고 눈으로 보니
             後 嗣

            우리도 이 세상에 공덕이나 닦아 보세



            탕진가산 하여 내어 일심정기 다시 먹고
             蕩 盡 家 産              一 心 精 氣
            팔도 불전 시주하고 지성으로 산제해서
             八 道  佛 前             至 誠       山 祭


            백배 축원 앙천하며 주소 간 비는 말이
             百 拜  祝 願   仰 天       晝 宵



            지성감천 아닐런가 공덕이나 닦아 보세
             至 誠 感 天


            그러나 자고급금 전해 오는 세상 말이
                     自 古 及 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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