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29 - 읽기쉬운 동경대전·용담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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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가  227




               금석으로 세워지게 될 줄 세상사람 누가 알까.
                金 石

               안타깝다, 저 사람은 누구를 음해하는가.



               요망한 저 사람은 누구에게 저 말하나.


               한울님이 내 몸 내서 우리나라 운수 보전하네.



               이런저런 말 듣지 말고, 거룩한 내 집 부녀,



               근심 말고 안심하소. 이 가사 외워내서


               춘삼월 호시절에 태평가 불러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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