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4 용담유사
⑥ 그 모르는 세상사람 한 장 다고 두 장 다고
비틀비틀 하는 말이 저리 되면 신선인가
칙칙한 세상사람 승기자 싫어할 줄
勝 己 者
어찌 그리 알았던고 답답해도 할 길 없다
나도 또한 한울님께 분부 받아 그린 부를
符
금수같은 너희 몸에 불사약이 미칠소냐
禽 獸
가소롭다 가소롭다 너희 음해 가소롭다
신무소범 나뿐이다 면무참색 네가 알까
身 無 所 犯 面 無 慚 色
애달하다 애달하다 너희 음해 애달하다
우리야 저럴진댄 머잖은 세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