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학문 43 에 실려 있으니, 그대들은 이 글을 공경하는 마 음으로 받아 한울님의 성스러운 덕이 세상에 펼쳐질 수 있도록 힘쓰라. 내가 비유를 해 본다 면 단것이 풍미를 더하고 흰 바탕이 채색을 잘 받는 것과 같다. 내가 지금 도를 즐거워하여 기 쁜 마음을 이기지 못한 까닭에 논하여 말하고 가르쳐 보이니 밝게 살펴서 현묘한 이치를 놓 치지 말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