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훈가 155
교훈가
집안 자녀들에게 한울님의 도를 알려주고 힘써 수도할 것을 권한 노래
① 사랑하는 아이들아, 공경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받아라.
너희도 이 세상에 한울님 조화로 생겨나서
造 化
삼강을 표준삼고 오륜을 지켜가며
스무 살이 되었으니, 명망 있는 우리 집안,
별 탈 없이 잘 자라준 너희 모습, 보게 되니 경사
로다.
변변한 벌이도 없이 길러내니 기쁘고도 마음이
아프구나.
② 나 역시 이 세상에 태어나 지금까지 지낸 일을
하나하나 생각하니, 이 세상 모든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