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가 309
도덕가
제자와 세상사람들에게 한울님을 공경하고
정심수도할 것을 당부한 노래
① 하늘과 땅이 음양으로 나뉜 후에 온갖 만물 생겨
나서
그 중에 어리석은 것은 짐승이요, 가장 신령한
것은 사람이라.
전해 오는 세상 말이, ‘하늘의 뜻이 사람 마음과
같다’고 하고,
『주역』에서 하는 말은, ‘헤아리기 어려운 것이
귀신이요’,
『대학』에서 말하는 도는, ‘밝은 그 덕을 밝혀내어
지극한 선에 머무는 것이라’고 하였고, 『중용』에
서 하는 말은,
‘하늘이 명을 부여한 것을 성이라 이르고, 성을
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