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 도유심급 105 님 덕을 밝히는 것이 바로 도이다. 도는 한울님 덕이 드러나는 것이지 사람에게 달려 있는 것이 아니다. 도는 한울님에 대한 굳 은 믿음에 있는 것이지 공부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다. 도는 가까운 데 있는 것이지 먼 데 있는 것이 아니다. 도는 정성에 있는 것이지 구하는 데 있 는 것이 아니다. 그렇지 않은 것 같지만 그러하고, 먼 것 같지만 멀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