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소개
김현종 작가
충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고, 동대학원에서 충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고, 동대학원에서 『해방기의 북한소설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계간문예지 <<한국문학시대>> 소설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소설집에 『보다 보이다』가 있다.
목차
책 머리에 - 5
중편소설
하얀혁명 - 9
단편소설
민달웅 씨를 이용하는 방법 - 97
에어백에 대한 두서 없는 생각 - 125
문디팍 사람들 - 147
족구가 축구에게 - 175
이각형(二角形) - 205
가을이와 고양이의 시간 - 227
태고사 가는 길 - 249
작가의 말
영동학혁명이라 하면 흔히 남도 지방에서 일어난 농민 항쟁으로만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다양한 독서 활동과 문헌 연구, 현장답사를 통해 밝혀낸 바에 따르면, 동학혁명은 어느 특정한 지역에서 일어난 항쟁이 아니라 전국 모든 지방에서 봉기한 민족적 저항이었습니다. 그중에서도 경기지방을 중심으로 거병한 경기 동학군의 활약상과 유혈 투쟁은 다른 지역에서 봉기한 동학군 못지않음에도 불구하고 상당 부분 왜곡되고, 축소되고, 폄훼되거나, 손망실 처리된 바가 적지 않았습니다.
소설 <하얀 혁명>은 그동안 묻히고 소실된 경기 동학군의 면모를 역사적 실체에 접근해 천착하고, 이를 서사 구조로 내면화하는 과정을 통해 한국 근대사의 질곡을 바로잡고자 기획하고 저술하였습니다.
이를 가능케 한 것은 신영우, 표영삼, 성주현, 박맹수, 최홍규, 최효식 등 선행 연구자의 연구 성과에 기댄 바가 크며, 이들에 의해 눈이 떠지고, 세상 보는 눈이 밝아진 덕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출처: https://chondogyo.com/bbs/board.php?bo_table=news&wr_id=1357
(출시)일자 2025년 07월 15일
쪽수 272쪽
크기 153 * 225 * 21 mm / 618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