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구 85 절구(絶句) 한시(漢詩)의 한 형식 황하수 맑아지고 봉황새 우는 것을 누가 능히 알 것인가. 운이 어느 방향에서 오는지 나는 알 지 못하노라. 평생 부여받은 명(命)은 천년 가는 운이요. 성 스러운 덕을 쌓은 우리 집안이 백세 가는 업을 이었구나. 용담의 물이 흘러 온 바다의 근원이 되고 구미 산에 봄이 돌아오니 온 세상이 꽃이로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