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고의 기본 원칙을 나름 생각해 봅니다.

1. 심고가 이루어지는 과정은드리는 나와 받는 한울님과의 사이에서 이루어 지는 행위입니다.
* 나는 여기 있고, 받는 무형한 한울님은 어디에 계시는지요?
스승님 가르침으로 보면,  사람이 한울이고, 마음이 한울이며, 나가 한을입니다.
그렇다면, 한울님 존재는 사람인 나의 몸 안에 무형으로 존재해 계신다는 것이 분명합니다. 그러므로 심고는 한울님 존재와 그 위치를 몰라 막연해서도 안되는 것이요, 심고가 선천의 관념에 젖어 몸 밖을 향해서 이루어지면 더욱 안됩니다.
반드시 심고는 몸안에 계시는 신령한 한울님을 생각으로 모시고, 그 한울님에게 마음한울로 드리는 것입니다.
2. 내용은 천덕사은에 감사 드리는 마음으로 교회의 목적과 개인의 바램으로 하는것이 기본격이 될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경계할 것은 형식이나 습관에 매인 마음이 아닌 현재형의 진심이어야 한울님 즉시 감응합니다.

 심고는 한울문을 여는 열쇠이며, 용천의 방법입니다.
심고로 천문을 열고, 주문으로 한울님을 살리는 일용행사가 되시길 심고드리며, 짧은 소견을 피력합니다.

금암 이종민 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