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문득 어라 이것은 내모습이 아닌데
하고 놀랄때가 있다. 그럼 나는 내가 아니면 누구지? 나 라고 생각할때 몸을 생각한다. 정말로 몸둥아리가 나일까.

붓다의 연기법에 따르면 홀로 존재하는 것은없다.세상의 모든것이 연기조건의 산물이다. 나라고 규정할만한,다른것들과 분리되어 독자적으로 존재하는 제1원소나 영원한 주체같은것은없다.고로 자아는 만들어진 허상이다. 무명의 덮개로 인한 전도망상의산물!연기법은  바로 이망상을 해체한다.  인류는 오랫동안 나의 원형.순수한 나, 아무리 찿아봐도 나 의 원형이라고 할만한것이 없다.이것이 붓다의 깨달음이다.라고 고미숙작가의 청년붓다 282쪽

그럼 천도교에서는  나는 누구며 나는 어로 가고있는것일까?
그리고 왜 왔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