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 體 法 經 (무체법경)-5) 삼성과(三性科) 핵심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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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래의 나
1) 나의 본질
본래의 나는 형상과 자취 없이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으며, 항상 머무는 곳이 없음.
만법과 만물이 스스로 조화롭게 존재하게 하며, 불변하지만 스스로 변화하고 천지와 만물을 생성하는 원천.
무선무악(無善無惡), 불생불멸(不生不滅)의 본체로서, 이는 "본래의 나"라고 이름.
2. 나와 한울의 관계
1) 이름의 정의
나와 한울, 사람, 성품, 마음 모두는 이름으로 지칭될 뿐, 본질은 스스로 존재함.
맨 처음의 두 이름은 "나"와 "저쪽"이며, 나는 사람이요, 저쪽은 한울임.
2) 나와 저쪽의 상호 관계
내가 존재하면 저쪽도 존재하며, 내가 없으면 저쪽도 없음.
한울과 만물, 이치는 모두 나로부터 생겨난 것으로, 나의 본체와 용(작용)을 통해 표현됨.
3. 나의 체와 용
1) 나의 작용과 시대
만물이 생기지 않은 시대에는 인연도 없고 형상도 없었으며, 만물이 생긴 시대에는 형상과 인연이 있음.
선천억억(先天億億)과 후천억억(後天億億)은 모두 내가 태어남으로 시작되며, 천천물물(天天 物物)은 나를 체로 하고 용으로 함.
2) 세 가지 성품(三性)
① 원각성(圓覺性)
만법과 인과를 함이 없이 이루는 본질.
마음을 지키고 성품을 단련해야 법체와 인과를 깨달아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음.
② 비각성(比覺性)
만상과 인과를 헤아림 없이 나타내는 작용.
마음을 닦고 성품을 바르게 보아야 진경(眞境)을 얻을 수 있음.
③ 혈각성(血覺性)
화복(禍福)과 인과를 이루며 선과 악을 수시로 드러냄.
선을 추구하여 세속적 성과를 얻으려면 올바른 선택이 필요함.
4. 성품과 마음의 깨달음
1) 세 성품으로 과목을 삼음
원각성, 비각성, 혈각성을 통해 성품을 보고 마음을 깨닫는 법을 제시.
이 세 성품을 잘 지키고 잃지 않으면 성품과 마음의 깨달음이 이루어짐.
5. 결론
1) 삼성과(三性科)는 인간의 본질적 존재와 성품의 세 가지 속성(원각성, 비각성, 혈각성)을 통해 자기 성찰과 마음의 수련을 강조한다.
2) 이를 통해 개인은 자신의 본체와 작용을 이해하며 성품과 마음의 통합적 깨달음을 추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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