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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계 수련(修煉)을 앞두고...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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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윤철현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5,960회   작성일Date 16-07-08 10:46

    본문

    하계 수련(修煉)을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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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마음이 곧 네 마음이니라. 사람이 어찌 이를 알리오.

    천지는 알아도 귀신은 모르니 귀신이라는 것도 나니라.

    너는 무궁 무궁한 도에 이르렀으니 닦고 단련(修而煉之)하여,~」 _논학문

     

    「주문 열세자는 천지만물 화생의 근본을 새로 밝힌 것이니~

    십삼자로써 만물화생의 근본을 알고,

    무위이화로 사람이 만물과 더불어 천리와 천도에 순응함을 안 연후에

    수심정기로써 천지가 크게 화하는 원기를 회복하면 능히 도에 가까움인저.」 _기타

     

    『 「지」란 것은 적실히 이것이 한울님께 받는 이치 기운이란 것을 안 뒤에야

    능히 한울님의 가르침을 받으므로 말씀하시기를 「지기도이수기지」라 하였느니라.』 _강론경의

     

    (한울님께 받는 이치기운으로)

    「~ 굴신동정하는 것이 곧 나인 줄을 투철히 깨달은 고로

    모신 내 한울님의 은덕을 기리 잊지 않습니다.」 _식고문

     

     

    한울님이 닦으라는 ‘무궁 무궁한 도’는 곧 ‘오심 즉 여심에 이르는 도’이며,

    ‘천심을 회복’하여 ‘천도를 행하는’ 그 ‘천도(天道)’ 라고 생각합니다.

     

    ‘무궁 무궁한 도’ 를 닦음에 있어 대신사님께서

    기수련법, 호흡법, 명상법, 참선법 등등

    선천 도덕을 닦는 방법으로 수련(修而煉之)하시지는 않았으리라 생각합니다.

     

    대신사님께서는 제자들이 혹시나 오해가 있을까봐,

    오도(吾道)는 유․불․선이 아니라고 확실히 밝히신 부분도 잘 기억합니다.

     

    대신사님께서는

    당신만 믿고 의지하지 말고 각자의 몸에 모신 한울님을 찾아,

    그 모신 한울님을 믿어라 당부하심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면, 어떤 방법으로 내 몸에 모신 한울을 찾아 그 도를 닦을 것인가?

    대신사님께서는 「명명기덕 염염불망 하라」 하셨음을 재삼 생각해 봅니다.

     

    그래서

     

    “「시천주 조화정」을 외우면서,

                           내 몸이 화해난 것을 생각하고,

    「영세불망 만사지」를 외우면서,

                           만사가 적실히 한울님께 받는 이치기운으로 굴신동정하는 것을 생각하면서

                              모신 내 한울님의 은덕 기리 잊지 않습니다.“

     

    라고 생각하면서 주문공부를 합니다.

     

    이렇게 하였을 때 진실로 「지기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그래야 능히 「수기지」 할 수 있다고 하심을 명심합니다.

     

    이렇게 한울님의 가르침을 받을 수 있을 때,

    비로소 한울님이 가르치시는 이 운수에 진실로 참여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원하고 바라는 마음으로 주문공부를 하지 않고,

    ‘명명기덕을 염염불망하는 마음’으로 주문공부를 하여

    스승님의 가르침을 바르게 따르려고 노력합니다.

     

    이번 수련에서는 의암성사님의 「심삼관법(十三觀法)」 중

    첫 번째 봉우리인 「염주관(念呪觀) 감화관(感化觀)」의 봉우리는 이제 넘고,

    두 번째 봉우리인 「아무관(我無觀) 천유관(天有觀)」의 봉우리에 올라 보려합니다.

     

         ※ 「명명기덕(明明基德)」을 「팔절」로 생각해 보면,

     

            不知德之所在 料吾身之化生 덕이 있는 바를 알지 못하거든

                                                  내 몸의 화해난 것을 헤아리라.

     

            不知德之所在 欲言浩而難言 덕이 있는 바를 알지 못하거든

                                                  말하고자 하나 넓어서 말하기 어려우니라.

     

            「시천주 조화정」: 만물화생의 근본을 밝힌 글,

            「영세불망 만사지」: 사람이 먹고사는 녹의 원천을 밝힌 글,

                                     만사가 한울님께 받는 이치기운으로 살고 있으니,

                                    그 은덕은 넓고도 넓어서 말로 다 표현할 수가 없음.

     

    “대도중흥 ․ 중일변 ․ 민족통일”을 생각하며

    부족하지만 마음을 담아 몇 자 적어 보았습니다.

     

    전주교구 광암 윤철현 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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