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미루면 안됩니다. 대북사업 TF를 구성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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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미루면 안됩니다.
대북사업 TF를 구성해야합니다.
오늘 문재인대통령 방북 특별 수행 명단이 발표되었습니다.
천주교 개신교 불교 원불교 대표들이 종교계로 포함되어 함께 방북을 할 예정입니다.
우리 교단은 대외협상력 재고를 위해 기존 종무원을 3관(교화관, 교무관, 경리관)에서 사회문화관을 신설하여 4관체제로 개편 운영을 하고 있으나 도리어 최근의 대외협상력이 떨어지는 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통일운동조직인 동학민족통일회 역시 최근 통일관련 이슈에서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으며, 청우당과 한뿌리인 청년회는 협상파트너를 갖추지 못해 다른 통일운동을 하는 청년단체들에게 독자사업을 밝히지 못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최근 천도교의 통일관련 성과는 올해3월에 있었던 3.1운동99주년기념행사에 북측의 연대사를 받은게 전부일 정도로 미비한 상황입니다.
그동안 천도교가 통일시대 주역이라고 하는 달콤한 말에 취해 실천없는 말만 반복하는 앵무새가 되고 말았습니다.
북측에서는 여러 종교들이 비슷한 규모의 인원으로 되어 있으나 그중에서도 천도교는 그 인원이나 조직이 조금 더 우대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남측의 천도교는 무시당하는게 일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참담할 따름입니다.
지난 10년간 통일이라는 화두로 일을 해왔으나 오늘은 피눈물이 흐릅니다.
각 조직의 장들은 한울님과 스승님 선열들에 석고대죄를 해도 모자랄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미루지 말고 유관기관들이 모여 대북사업TF를 구성해서 합심해 사업을 추진해 가야할것입니다.
교단 대외협력을 주관하는 사회문화관, 통일운동전위단체인 동학민족통일회, 청우당의 한 갈래인 천도교청년회, 3.1운동100주년기념사업회 교인들의 교육을 담당하는 종학대학원까지 모두 머리를 맞대고 이같은 홀대를 극복하고 역사와 사회의 흐름에 같이 가야합니다.
내년이면 3.1혁명 100주년을 맞습니다. 이제 미루지말고 실천해야합니다. 당장 내일이라도 청와대와 정부에 항의를 하고 조직적인 대안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재선 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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