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문(道門)을 융성(隆盛)케 하는 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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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문(道門)을 융성(隆盛)케 하는 법은...
남의 사장(師丈) 되는 법(法)은
배우겠다고 찾아오는 사람(來者)을 거부하지 아니함(不拒)이 아니던가,
하여 찾아온 자들을 오직 가르치기 위주(爲主) 하니
그밖에 또 다른 무엇이 있겠으며,
남의 제자(弟子) 되는 법(法)은
한번 옳다고 생각되어 믿기로 정(定)하였으면
평생 백년(百年)을 도문(道門)에 들기로 결의(結義)한 후에(입도식을 행함)
스승님께 공경(恭敬)히 받은 문자(文字=3.7자 呪文)
그 가르침에 대해 털끝만큼(毫末=秋毫之末)이라도 어긋나며 변(變)할쏘냐?
(제자의 본분은 도문에 들어 그 가르침에 털끝만치라도 어긋남이 없이 행하는자)
그중에 출등(出等)하게 뛰어나 잘난 체 하는 제군자(諸君子)들은
언제나 늘 있지마는(比比有之)
그들은 그렇다 하더라도, 작지사(作之師) 작지제(作之弟)라,
스승은 스승에 본분(本分)을 지켜 행하고,
제자는 제자의 본분을 지키며 꾸준히 변함없이 수도하고 수행을 열심히 하면,
이것이(斯) 바로 도문(道門)을 융성(隆盛)케 하는 성덕(盛德) 아니던가.
<용담유사 도수사195면7절/ 송탄교구 원암의 여시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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