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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도는 ~~하지 아니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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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이승민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5,260회   작성일Date 18-10-27 02:35

    본문

    道 過三 天心 自昏

    도 과삼 천심 자혼 <성사법설_후경1_489면>


    천도(道)는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 

    하여 과(過)하여 지나침은 미치지 못함과 같기에 ‘중용(中庸)’이 중(重)함을 가르침이나,

    이 ‘중용(中庸)’이치를 깨달은 자가 도(道)를 펴고자 함에 

    과거(過去)로부터 오늘에 이르기 까지 과부족(過不足)을 거울삼아,

    아무리 어려운 위태로움 속에서도 참고 견디며(過三)

    욕계(欲界)인 삼십삼천(三天)의 과정(過程)을 통과(通過)하고 초과(超過)하였다 하더라도,

    여기서 한 걸음 더 진일보(進一步) 하는 노력을 꾸준히 하지 않는 다면,

    천심(天心)은 자연(自=自然=저절로)히 또다시 ‘혼맹(昏盲)’하고 ‘혼미(昏迷)’하여 질 것이요.


    천도(道)는 사람이 반드시 지켜야할 인사(人事)요 도리(道理)인바,

    과(過)하다 할 정도로 한울님을 자주(三天) 찾아뵈오며 

    혼정신성(昏定晨省)의 정성을 지극히 드리지 않으면 

    마음(心)이 저절로(自) ‘혼미(昏迷)’하여 질 것이요.


    천도(天道)를 자식에게도 부지런히 가르치어(過庭之訓)

    자유자재(自由自在)하시는 천지부모(天地父母)님께 

    아침저녁으로 찾아뵙는 혼정신성(昏定晨省)의 예를 다하는 효자(孝子)가 되도록 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본래 지니고 있는 천심(天心)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저절로(自) ‘혼암(昏暗)’하여 질 것이요,


    천도(道)가 인간세상을 지키고 복을 주는 ‘삼천(三天)’의 본래 의무를 몰라라 하고

    어기어 지나치면(過), 사람들의 마음(心)은 자연(自然)히 어두운 ‘혼란(昏亂)’에 빠질 것이니라.

                          <송탄교구 圓菴 이승민의 귀귀자자 살펴내어 如是我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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