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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으로 태어난 까닭은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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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이문상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5,545회   작성일Date 18-12-29 14:36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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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의문을 제시하는 철학은 형이상학(존재론)에서부터 시작합니다. 형이상학은 ‘왜 시원자는 사람으로 태어났나? 왜 몸속 무한소무한의 허령은 의식으로 화생했나?’와 같은 본질적 질문을 하고 답을 구하는 학입니다. 소설 ‘사람으로 태어난 까닭은’은 그렇게 질문하고, 마침내 답을 구해서 세상에 펴는 것을 묘사한 글입니다.

    줄곧 ‘어떻게?’란 과학적 질문만 해온 호킹(1942∼2018)도 이제는 ‘왜?’라는 질문에 답할 때가 되었다고 ‘시간의 역사’에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오늘날까지 대다수 과학자들은, ··· ‘왜’ 우주가 존재하는가를 물을 틈이 없었다. ··· 그러나 만약 우리가 실제로 완전한 이론(통일장 이론)을 발견하게 되면 ··· 과학자ㆍ철학자ㆍ일반사람 할 것 없이 ‘우주와 인간이 왜 존재하는가?’란 문제를 논하는 데 참여할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우리가 그것을 찾아냈다면 그것은 인간 이성의 최종적인 승리가 될 것이다. 왜냐하면, 그때 비로소 우리는 신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이제 머지않아 ‘통일장이론’이 완성되면 물질을 연구하는 과학은 끝나게 되므로 과학자, 철학자 외에도 모든 사람들이 ‘왜 우주와 인간이 존재하는가?’란 문제를 다루게 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 까닭을 알면 신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을 거라고 했습니다.


    저자소개


    길로 정경홍

    서울 숭인동에서 태어났다.
    배재중ㆍ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라벌예술대학에서 김동리 선생으로부터
    문예창작법을 배웠다.

    한때 실존주의 작가 까뮈의 작품세계에 심취했지만,
    그가 쓴 ‘전락ㆍ페스트’들보다 더 나은 주제를 모색해
    보기로 했다. 그래서 한국사상을 연구해 작품화하기로 
    하고 ‘동경대전’을 살피다가 ‘21자 장생주’를 만난다.

    이후 50여 년이 지나서야 ‘지기성품’ 하나로써 이뤄진 
    것이 ‘21자 장생주’임을 깨알고 이로써 ‘만사만물’을
    알아가고 이해하고 설명하는 체계를 세운다. 그가 세운
    동학의 실증적인 형이상학인 ‘지기성품’은 세계 어떤 
    형이상학보다 합리적이다. 이를 논리화한 것이 ‘한국도
    덕 장생주’요 소설화한 것이 ‘사람으로 태어난 까닭은’
    이다. 여기에서 그의 꿈의 실현을 본다, 인류 꿈의
    실현을 본다.



    목차


    1. 왜 태어났나 
    2. 풍류도, 금강산, 사람으로 태어난 까닭, 무극대도
    3. 주역, 신유학, ‘무극대도는 몸속에 있다’
    4. 명리학, 근암 돌아감,
    허령이 마음으로 화생한 까닭, 결혼, 무과시험
    5. 집 불탐, 허령의 진상(眞相)을 보자
    6. 장삿길로 나서고 마음점 침
    7. 장사를 정리하고 한의원으로
    8. 남원에 가며 무극대도를 사유,
    병 고치고 도심(道心) 헤아림
    9. 여시바윗골에서 천서를 받고 무극한울님께 기도
    10. 적멸굴에서 49일 기도, 정울산 결혼, 용광업 파산
    11. 용담으로 돌아와 몸속한울님에 몰입
    12. 4월 5일 득도, 사람으로 태어난 까닭은
    13. 초학 주문 떠오름, ‘21자 장생주’ 고쳐받음
    14. 가족 포덕하다
    15. 6월 1일, 21자 장생주를 가르치다
    16. 금지령 내려 방문 포덕에 나섬
    17. 남원 은적암에서 동학론·검가·수덕문’ 지음
    18. 박대여 집서 사람으로 태어난 도리로 삶
    19. 9월 29일 박대여 집에서 잡혀감
    20. 손봉조 집서 도담 갈등, 접 조직
    21. 용담정에서 ‘지기성품’ 사유법 터득
    22. 해월에게 도를 넘김, 도우의 마음급함을 한탄함
    23. 수운의 생일잔치, 아냐그래, 팔절
    24. 죽음은 환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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