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안내, 사람으로 태어난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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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란 진실로 희망이 없는 사람을 위한 것이다.” 발터 벤야민의 말이다. 희망 없는 사람에게 희망이란 커다란 기쁨이고 행복이기 때문이다.
수운 선생이 천하주유를 통해 본 조선은 가히 참담한 지경이었다. 희망이 없었던 것이다. 마침내 그는 희망이요,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주문을 한울님으로부터 받는다. 21자는 곧 지기성품이요, 지기성품은 무극대도이며 한울님이란 사실이다.
한울성품이 스스로 섭명·기화 한다는 것, 또 이것이 화생하여 하늘이 되고, 땅이 되고, 사람이 되고, 사람의 몸속에 계신 다는 걸 깨알게 된다. 하나 수운 선생은 1864년 참형 당하여 칠성판을 타고 칠성계로 떠나고 만다.
마침 길로 정경흥이 구도소설 수운 최제우: '사람으로 태어난 까닭은' 이란 서책을 세상에 내 놓았다. 우리가 알고 있는 장생주의 내력을 보다 더 체계화 하고 발전시킨 것이다. 대신사님의 생생한 구도과정과 장생주의 깊은 내력을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된다. 아울러 동학사상이 우리의 희망이 되길 바래본다. 책은 인터넷과 시중의 서점에서 이번 주부터 시판된다.
김기환 모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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