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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何人 得雨 能人活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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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정덕재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5,557회   작성일Date 19-02-22 15:59

    본문

     

    南辰圓滿北河回 大道如天脫劫灰  

    남쪽 별이 둥글게 차고 북쪽 하수가 돌아오면, 대도가 한울같이 겁회를 벗으리라.

    鏡投萬里眸先覺 月上三更意忽開  

    거울을 만리에 투영하니 눈동자 먼저 깨닫고, 달이 삼경에 솟으니 뜻이 홀연히 열리도다.

    何人得雨能人活 一世從風任去來  

    어떤 사람이 비를 얻어 능히 사람을 살릴 것인가

     

    올해가 3.1혁명을 일으킨지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우리 천도교인이 나라와 국민을 구하고자 그렇게 많은 준비와 희생을 무릅쓰고 오늘날 대한민국을 만들고 백성이 주인이 되는 나라를 만들었건만, 오늘날 우리의 모습은 참담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면 이런 오늘날 우리의 모습을 위대한 스승님들과 자기의 고귀한 목숨을 기꺼이 내어 놓으신 선열들은 모르셨을까?! 알고 계셨을 것이다.

    우리 천도교인이 바라는 세상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국민들이 원하는 세상은 되어 있다고 감히 말 할 수 있다.

    이제는 때가 되어 우리가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기운 회복을 하여 남북이 교류하고 나아가 통일을 이루어 나갈 수 있는 막혀 있는 기운을 뚫어내야 할 때가 되었다고 믿는다.

    우리를 둘러싼 모든 상황들이 그러하지 않았는가?

    세상이 천도교를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천도 동학을 이야기 하고 우리가 본래의 역할을 해 주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3.1혁명 100주년을 맞이하여 천도교 대표 얼굴을 선출하도록 수십년전부터 준비한 것도 아닌데 때가 어떻게 이렇게 맞아 떨어졌을까?

    남진인 우리 대한민국의 천도교도부터 다시 본래의 정상적 모습으로 돌아가서 기국이 큰 세상을 살리고자 하는 분들이 우리 천도교에 들어 설 수 있도록 해야 된다고 믿는다.

    다행스럽게도 이번에 교령으로 나오신 분들은 다 개혁을 말씀하시고 비정상적 형태로 운영되어온 교단을 정상으로 돌려 놓으시겠다고 하신다.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다.

    이번 331일자(?)로 임기가 끝이 나는 현 교령님에 대하여 감히 언급해 보겠다. 주거를 혼자 서울로 옮기셔서 손수 식사도 지어드시고, 녹록치 않은 상황속에서도 목표한 바 대도발전의 기틀을 공고히 하고자 동분서주 하셨고, 각 기관에서 행하는 수련에 직접 참여하시며, 동덕들께 수련의 중요성을 몸으로 보여주셨다. 그러나 어찌 모든 동덕님들의 마음을 다 충족시켜겠는가?  부단한 노력을  다하시고 교단발전의 초석을 놓으시고자 애쓴 이정희 교령 집행부에 감사드린다.

    앞으로 교단의 직분을 맡겠다고 하는 분이나, 받으신 분들은 과연 자기가 그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가? 잘 할 수 있는가부터 자문해 보아야 할 것이다.

    교단내에에는 여성동덕님들중에도 교사, 교리, 조직운영, 인재양성 등등에서 재능이 있으신 분들도 많다. 이런 분들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직분을 주어 교단발전의 자양분이 되게 하여야 한다고 생각도 해 본다.

    신암 송범두 교령후보님도, 광암 박상종 후보님도, 정암 최재신 후보님도, 담암 노태구 후보님도 모두 다 우리천도교단이 본래의 모습을 되찾기위한 혜안을 가지시고 대의원님들의 선택을 받기위하여 동분서주하시고 계신다. 박노진 동덕님께서도 교령님으로 출마하신다는 설이있엇는데 편지를 받지 못하여 거명하지 않았음을 용서하여 주실 것으로 믿는다.  

    천도교 교령선거는 무입후보, 무등록으로 훌륭한 분을 선출하도록 되어 있지만

    저는 이미 위에 출마하신 모든 분들로부터 출마의 변을 기록한 훌륭한 편지등을 받았다.지금 이 순간도 아마 앞으로 교단을 함께 이끌고 나갈 분들과 지혜를 공유하며 활동하고 계실 것이다. 치열하게 선택받도록 정성을 다한후, 선거가 끝나면 깨끗하게 결과에 승복하고 새로 구성되는 집행부가 하고자 하는 개혁방안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할 것이다.

    . 不好 하더라도 우리 모두 이해하면 좋겠다. 음해성 선거전략은 결국 자기 자신을 해한다는 진리를 잊지않았으면 좋겠다.

    어느 후보를 지지한다고 공개적으로 이야기해도 괜찮은 풍토가 조성되길 기대하며

    과연 어느 분이 비를 얻어 능히 메마른 교단과 세상을 살려 나갈 것인가 자뭇 나도 궁금하다. 나 자신도 아직 100% 마음을 정하지 못하였으니 아마 다른 분들도 고민을 많이 하시면서 장단점을 헤아리고 계실 것이라 믿으며 뜻하신 바 이루어지시길 심고드린다. 부암 정덕재 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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