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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崔濟愚와 그의 思想」 資料 比較硏究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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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김 용 천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2,153회   작성일Date 19-02-15 17:16

    본문

     

    崔濟愚와 그의 思想資料 比較硏究 (3-2).

     

     

    P. 271. 敦化씨는 ----- 宇宙格의 중심은 自然界에도 있지 아니하며 --- 超自然的 신비계에도 있지아니하며 오직 人間格에 의하여 表顯되는 것이다. 즉 우주大生命의 중심은 인간으로부터 自然界降下하여 超自然的 어떤 地境에서 찾을 것이 아니라 超自然的地境으로부터 自然界를 통하여 人間界위에서 그 飛躍을 볼수 있다. 그러므로 人間格 은 곧 宇宙格이다. --- 卽 人乃天宇宙格人間에 의하여 表現된것을 이름이다.라고 풀이하고 있다./이 단락은 李敦化新人哲學PP.51-53.白世明東學思想天道敎PP.54-55.를 바탕으로 새로이 기술한 것으로 보인다.

    崔濟愚天人如一의 표현을 侍天主라고 말하였는데 라는 것은 모신다는 뜻이나 하느님과 동등한 位置에서 모셨다는 것이 아니라 보다 높은 하느님을 모시고 같이 存在한다는 뜻으로 이것은 다시 말해서 우리인간의 생각과 經驗大宇宙本體生命이신 하느님의 생각이나 經驗과 완전히 일치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인간이 本體생명인 하느님을 모시고 있고 또 모든 만물을 人間을 통하여 지배하고 있으므로 人間界는 우주의 주인이며 우주의 중심이며 또 하느님과 인간은 하나라는 것이다.

    天人如一의 사상은 事人如天을 말한다. 事人如天은 인간생활에 있어서 人權의 평등이며 民生의 균등이며 생활의 眞善美化를 요구한다. 그렇기 때문에 崔濟愚二人을 해방하여 한 사람은 子婦로 삼고 다른 한 사람은 수양딸로 삼아 그당시 봉건제도하에서 事人如天을을 실청하여 世人을 놀라게 하였다.

    至氣一元觀 崔濟愚는 인간을 위시하여 日月 星辰 動物 植物등 모든 宇宙속의 萬有混然一體(物心一體/논학문에서 渾元之一氣라고 했다. -오암)이며 또 하나로 통일되어 生存하는 것이라고 보았다. 그까닭은 至氣라는 하나의 本體에서 우주만물이 分化하였기 때문이다. 그에 의하면 라는 것은 이란 말로서 宇宙本體와 만물의 本源을 말하는 것이다.

    이것은 物心兩界의 두 現象을 더듬어 올라가 만물의 근원에 도달하면 여기에는 物質界도 아니고 精神界/P. 271.

     

    P. 272 도 아닌 一元的 實在이 있는데 이 至氣라는 것이다. 라는 것은 物質이라는 개념을 갖지만 이 至氣物質도 정신도 아닌 우주의 實體라는 것이다. 根源的 實體至氣가 스스로 움직이고 작용하는 힘으로써 만유가 分化하였는데 이 至氣의 활동은 자기 表顯이며 自律的 창조라는 것이다. 물론 하나의 물체를 두고 보면 至氣本體라고 볼수 없지만 萬物 全體를 본다면 한個體至氣의 한 部分이며 만물은 다만 至氣本體속에 넘나드는 現象이라는 것이다.

    崔濟愚至氣本質에 대하여 至氣라는 것은 빈 靈氣蒼蒼하며 干涉하지 않는 것이 없고 명령하지 않는 일이 없다. 그러나 형용은 있지만 形像하기 어렵고 들을 수 있지만 볼수는 없으니 이것이 또한 混元一氣라 할 것이니라고 하였다./水雲論學文에서 至者 極焉之爲至 氣者虛靈蒼蒼 無事不涉 無事不命 然而如形而難狀 如聞而難見 是亦渾元之一氣也라고 하였다. -오암 여기에서 빈 靈氣(虛靈)蒼蒼하다는 말은 萬有分化되기 이전의 至氣本體를 말하는 것이며 干涉하지 않는 것이 없고 명령하지 않는 것이 없다는것은 宇宙안의 萬有至氣本體에서 分化되지 않는 것이 없고 本體의 생명과 관계 없는 것이 없다는 말이고 형용은 있으되 形像하기 어렵고 들을 수는 있으되 볼 수는 없다라는 말은 宇宙안의 萬有가가 모두 形態가 있으므로 그 모양을 볼 수 있고 그 소리를 들을 수 있으나 그 하나 하나를 보아서는 宇宙의 근본원리를 알기 어렵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그는 이것을 渾元一氣라고 하여 宇宙萬象萬有全體的 混元인 한덩어리 氣元이라는 것이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모든 事物個體로 떼어서 본다든지 萬有精神現象이나 物質現象으로만 보아서는 참된 宇宙觀을 발견할 수 없는 것이며 모든 個體生命이 떨어저 있지만 실제로는 至氣라는 本體生命一元으로 되어있다는 말이다.

    그는 唯心 唯物相對的존재로 보지 않고 至氣라는 實在體의 표현이 心的작용과 物的작용으로 나타/P.272

     

    P.272. 나는 것이며 至氣라는것은 唯心 唯物을 모두 包括大宇宙 大生命一元的存在라고 했다.

    至氣一元論도 그 根底를 찾아보면 主氣說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그가 출생한 慶尙道지방은 李滉學說을 이은 세칭 嶺南學派가 뿌리박고 있던곳으로 主理說이 유행 하였는데 崔濟愚도 그周圍主理사상에 물들었을 것인데 反動的인 그의 사상에는 오히려 主氣說에 기울은바가 적지 않다.

     

    00 ; 주리론(主理論)과 주기론(主氣論) - 16세기에 이르러 조선의 성리학(性理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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