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道)의 중심 중앙총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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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道)의 중심이 되는 중앙총본부(本部)에 진출
其 眞 核을 透 覓하며 一方面으로는 差別的思想이 客體에 泥 合하여
迷 妄念이 胸間에 徘徊하다가 斬新的 悟性을 終局에 得하여,
道의 本部 中에 撞着한 心根이 萬 魔力으로 動 撓 不得할 者 有하니...
--------------------------------------------------<성사법설_천도태원경_539면 도(道)>---------
천도교를 하는 우리 도인(道人)들은...
진리의(道의) 핵심(眞核)이요, 스승님 가르침의 핵심이 어디에 있는지를 찾아,
수행(修行)에 방해가 되는 모든 것을 물리치고, 참모습을 환하게 꿰뚫어 보는 투득(透得)을 해서, 결점이 되는 하자(瑕疵)들을 낱낱이 찾아내는 ‘투멱(透覓=吹毛覓疵)’을 하며,
다른 한 방면(一 方面)으로는,
왜? 인간 세상에는 차등을 두어 구별함이 있는 차별적 사상(差別的思想)이 있어지어,
주체와 객체 또는 각 객체와 객체(客體)간에 어떤 일에 얽매여서(拘泥),
크게는 구름과 진흙 같은 운니(雲泥)의 큰 차별적 생각을 낳게 하고,
또 그에 대한 차별적 태도를 취하며,
나아가,
흰 모래와 같은 본성이 진흙 속에 묻혀있으면 물들이지 않아도 스스로 더러워지게 되는 ‘백사재니불염자루(白沙在泥不染自陋)’와 같은 속세의 진니(塵泥)속에서,
이권(利權)에 따라 여기 붙고 저기 붙고 합종연횡(合從連衡)을 하며,
불합리(不合理)에 의기투합(意氣投合)이나 하고,
사리사욕에 아부영합(阿附迎合)하는 등등의 ‘합(合)’을 하여,
일체의 번뇌를 해탈한 최고의 높은 경지인 ‘니(泥=니르바나)’에 이르러 천인합일(天人合一)하고, 합리(合理), 합덕(合德), 화합(和合), 단합(團合)을 해야만 하는 뜻은 모두 다 잊은 채,
마치 무엇에 홀린 듯(迷) 이치에 어긋나는(不合理한) 헛된 망념(妄念)들이 들고 일어나,
그러한 흉간(胸間)을 이리저리 배회(徘徊)하다가,
참신하게(斬新的새롭고도 신선하게)도 사물에 대하여 논리적으로 이해를 하고 판단하는
지성(知性)이나 사고(思考)의 능력(悟性)을, 종국(終局)에는 ‘각득(得)’을 해서,
도(道)의 중심이 되는 ‘중앙총본부(本部)’에 진출하여,
교단을 다스리고 이끄는 중요한 책임의 직책을 수행하게도 될 것이나,
그러한 능력(悟性)을 득했다고 하는 그 사람들 중(中)에도,
말이나 행동의 앞뒤가 서로 맞지 않는 모순당착과 자가당착(撞着)에 빠져서,
깊이 뿌리내려 박혀있는 미혹의 심근(心根)을 과감히 뽑아내는 개벽(開闢)을 하지 못하고,
오히려 수많이(萬)일어나는 오욕(汚辱)의 마력(魔力)에 이끌려,
진니(塵泥)의 구덩이에 사지수족이 빠져 헤쳐 나오지 못하고,
마음은 중심을 잡지 못해 이말 저말에 여반장(如反掌)처럼 이랬다저랬다 ‘동(動)’하고,
또 일을 처리함에 있어서는 바르지도 아니하고 정당(正當)치도 아니하며,
외부의 겁박(劫迫)에 쉽게 자세를 굽히는가 하면(撓),
사리에 맞지도 않고 도덕에도 어긋나는 일인 줄 알기에 마음은 내키지 않으나,
일할 의욕마저 꺾이어서 어쩔 수 없다거나 마지못해 동조하고 영합하는 자(不得者)들도 있으니(有) 매우 슬프고 안타까운 일이로다.
하오니 도(道)의 중책을 수행코자 하는 자,
제 스스로를 살피고 살피는 성찰(省察)을 할지어다.
<성사법설 천도태원경 539면_도(道)/ 송탄 圓菴 이승민의 句句字字 살펴내어 如是我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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