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기념일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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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기념일은 한울님(天)이 스스로를 밝게 밝히신 날(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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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님 가르침을 받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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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사님께서는

「인의예지는 선성지소교요 수심정기는 유야지갱정이라」 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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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월신사님께서는

​향벽설위는 선성의 제법이요 향아설위는 내가 다시 정한 제법이라고 하십니다.

(향벽설위는 선성의 제법이요 향아설위는 해월신사주 갱정 제법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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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암성사님께서는

​영과 세상은 둘이 아니라 하나라고 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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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암상사님께서는

「한울과 나를 이분시 말라」고 하십니다.

종교는 내세관이 있어야 한다고 하지만, 

우리 스승님들의 가르침으로 이승과 저승이 하나라는 것을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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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처음 조상은 「시천주」라고 하며 기도를 하면서

중간 조상은 향벽설위로 저 벽을 향하여 기도를 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으니

맨 처음 조상님, 중간 조상님 그리고 내가 하나인 것을 생각하며 그 은덕 기리 잊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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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기념일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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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구 광암 윤철현 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