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기념일 등을 양력으로 봉행하는 근거는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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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동덕님중에서 삼대기념일을 포함한 대신사님 순도일, 해월신사님 순도일등을 원래의 날짜인 음력으로 봉행하자는 말씀들이 있어 현재 교단에서 양력으로 봉행하게 된 경위를 어진 동덕님들과 공유하고자
이를 올려 봅니다.
포덕천하, 광제창생, 보국안민의 길은 바로 나 자신의 순일한 정성으로 바르고 밝고 착하고 의롭게 여러 어진 동덕님들과 함께 행하여 나가는데서 시작된다고 믿습니다.
오늘도 감응있으신 즐거운 날 되시길 심고드립니다.
부암 정덕재 심고
3대 기념일 등을 양력으로 봉행하는 근거는 무엇입니까?
해월신사 재세 시에는 매년 4월5일 창도기념일과 3월10일 대신사 순도일에 향례를 거행하였고, 의암성사 시대에는 해월신사 순도일에도 향례를 거행하였다.
그러다가 천도교로 선포 후 포덕 49년(1908년)5월1일 종령 제6호를 통해서 기념일에 대한 규례를 만들어 처음으로 기념일을 정하게 되었다.
이 때 창도기념일인 4월5일을 ‘天日’이라 하였고 대신사 순도일 3월10일과 해월신사 순도일 6월2일을 모두 ‘地日’이라 이름을 붙여 기념식을 거행하였다.
그리고 이 때까지 음력으로 거행하던 천일기념 등 기념식을 포덕 50년
(1909년)2월부터는 양력 4월 5일, 3월10일, 6월2일에 거행하도록 종령24호로 공포하였다.
그 후 포덕 50년 10월26일 종령37호로 3대 기념일 명칭을 오늘 날과 같이 변경하였다.
이에 의하면 대신사 득도일인 4월 5일은 天日, 해월신사 승통일인 8월14일은 地日, 의암성사 승통일인 12월 24일은 人日이라 하여 3대 기념일로 정하였다.
이와 아울러 의암성사가 천도교를 선포한 12월1일은 敎日, 대신사 순도일 3월10일은 제1대 기도일, 해월신사 순도일 6월2일은 제2대기도일로 정하였다. 그리고 종전에 ‘地日’이라 했던 3월10일과 6월2일의 명칭을 폐지하였다.(천도교신앙의 길잡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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