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혁명은 진행 중.. (4) _갈망하는 동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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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워지지 않은 무언가를 갈망하면서 사는 것이 인생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무언가가 부족하다고 느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무언가 부족함을 느낀다는 것, 그 부족한 무언가가 무엇일까?

세상 사람들이 살아가는 마음은 바로

치우친 음양(陰陽)의 마음으로 살아가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치우치면 기울고, 기울면 어그러지기 쉽고, 어그러지면 소란스러워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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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양(陰陽)이란 홀로 완전한 체가 아닙니다.

​​음양은 서로 보완적인 관계로 상균(相均)해야 비로소 만족할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마음을 비우라고 하기도 합니다.

비워야할 마음은 음양의 균형을 깨는 넘치는 마음을 비우라는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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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에 말씀하시길

「나에게 영부 있으니, 그 이름은 선약이요, 그 형(形)은 태극이요,

또 형(形)은 궁궁이니, 이 영부를 받아 사람을 질병에서 건지라」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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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이란 음양의 균형이 깨지면 생겨납니다.

​몸의 균형이 깨지면 몸이 아프고, 사회의 균형이 깨지면 사회가 어지럽습니다.

음양의 균형이 깨지지 않고 조화를 이룬 것이 바로 태극(太極)입니다.

우리가 받아야할 영부는 태극(太極)이라고 합니다.

​영부(태극심)를 받아, 세상을 질병에서 건지라는 것이 한울님의 당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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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혁명은 서로 조화를 이루는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세상에 불의가 없어서, 불의에 항거할 필요가 없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세상을 지상천국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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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東學)을 배우면 내 몸의 질병도 낫고,

세상의 질병도 낫는다는 소문이 널리 퍼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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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교에 가면 동학(東學)을 배울 수 있다는 소문이 세상에 널리 퍼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려면,

동학(東學)을 먼저 배우고 있는 천도교인들이 모범이 되어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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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교에 가면 갈망하는 동학을 채울 수 있다는 소문이 널리널리 퍼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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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구 광암 윤철현 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