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내천(人乃天)의 대의(大義)를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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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천(人乃天)의 대의(大義)를 생각하며...
「논학문」에 말씀하시길
“한편으로 주문을 짓고 한편으로 강령의 법을 짓고 한편은 잊지 않는 글을 지으니,
절차와 도법이 오직 이십일 자로 될 따름이니라.”
하시고,
“주문 삼칠자는 대우주(大宇宙)·대정신(大精神)·대생명(大生命)을 그려낸 천서(天書)이니
「시천주 조화정」은 만물화생의 근본이요,
「영세불망 만사지」는 사람이 먹고 사는 녹의 원천이니라.
경에 말씀하시기를
「모신다는 것은 안에 신령이 있고 밖에 기화가 있어 온 세상 사람이 각각 알아서 옮기지 않는 것이라」하셨으니,
안에 신령이 있다는 것은 처음 세상에 태어날 때 갓난아기의 마음이요,
밖에 기화가 있다는 것은 포태할 때에 이치와 기운이 바탕에 응하여 체를 이룬 것이니라.
그러므로 「밖으로 접령하는 기운이 있고 안으로 강화의 가르침이 있다」는 것과
「지기금지 원위대강」이라 한 것이 이것이니라.”
하시니,
해월신사가 아니시면,
주문 삼칠자가 대우주(大宇宙)·대정신(大精神)·대생명(大生命)을 그려낸 천서(天書)인줄 어떻게 알았겠으며,
해월신사가 아니시면,
「시천주 조화정」이 '만물화생의 근본'을 밝히셨다는 것을 어떻게 알았겠으며,
해월신사가 아니시면,
「영세불망 만사지」가 '사람이 먹고 사는 녹의 원천'을 밝히셨다는 것을 어떻게 알았겠으며,
해월신사가 아니시면,
「지기금지 원위대강」이 ‘밖으로 접령하는 기운이 있고 안으로 강화의 가르침’인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었겠습니까.
한 결 같이 인내천(人乃天)의 대의(大義)를 가르치시는 스승님들의 가르침을 공경히 받습니다.
전주교구 광암 윤철현 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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