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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천 인황씨(人皇氏)와 의암성사(義庵聖師)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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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윤철현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5,329회   작성일Date 19-12-20 21:28

    본문

    불연기연

    ! 이같이 헤아림이여.

    그 그러함을 미루어 보면 기연은 기연이나 그렇지 않음을 찾아서 생각하면 불연은 불연이라.

    태고에 천황씨는 어떻게 사람이 되었으며 어떻게 임금이 되었는가.

    이 사람의 근본이 없음이여, 어찌 불연이라고 이르지 않겠는가.

    개벽운수

    그러므로 운인즉 천황씨가 새로 시작되는 운이요,

    도인즉 천지가 개벽하여 일월이 처음으로 밝는 도요,

    일인즉 금불문 고불문의 일이요법인즉 금불비 고불비의 법이니라.

    우리 도의 운수에 요순공맹의 성스러운 인물이 많이 나리라.

    우리 도는 천황씨의 근본 큰 운수를 회복한 것이니라.

    명심수덕

    말씀하시되 태고에 천황씨는 우리 스승께서 스스로 비교한 뜻이요,

    산위에 물이 있는 것은 우리 교도통의 연원이라.

    이러한 현기와 진리를 안 연후에 개벽의 운과 무극의 도를 알 것이라.

    기타

    천황씨는 원래 한울과 사람이 합일한 명사라,

    그러므로 천황씨는 선천개벽으로 사람을 있게 한 시조신의 기능으로 사람의 원리를 포함한 뜻이 있으니,

    만물이 다 천황씨의 한 기운이니라.

    오늘 대신사께서 천황씨로써 자처하심은 대신사 역시 신이신 사람이시니

    후천 오만년에 이 이치를 전케 함이니라.

    무체법경

    대신사께서 자신을 천황씨라고 말씀하신 것은 자신이 한울 위에 계시다는 것이 아니요,

    다만 성품을 보고 마음을 깨달아 삼계천의 맨 윗 한울에 계시다는 것이 명백하니라. ~

    이로 말미암아 성품과 마음을 연구하면 어찌 홀로 대신사만이 천황씨가 되겠는가.

    사람은 다 모신 한울이 있으니 그 성품을 보고 마음을 깨달음에 이르러는 하나이니라. ~

    자기 마음을 자기가 깨달으면 몸이 바로 한울이요 마음이 바로 한울이나,

    깨닫지 못하면 세상은 세상대로 사람은 사람대로이니라.

    그러므로 성품 깨달은 사람을 천황씨라 이르고, 깨닫지 못한 사람을 범인이라 이르느니라.

    삼전론

    태고의 무위시대는 그 기운이 아직 발하지 않은 때요,

    삼황이 세상의 기초를 세움이여도를 마음에 근본 하였음이요,

    오제가 문물제도를 시작함이여, 정치와 법을 바르게 폄이라.

    사람이 순후하니 백성이 다 요순이요성도로써 가르치니 세상이 다 요순 아님이 없느니라. 

    후천 천황씨(天皇氏) 지황씨(地皇氏) 인황씨(人皇氏)의 가르침을 상고해 보면

    오도지삼황(三皇)은 신()​인류의 시작을 말씀하심을 알 수 있겠습니다.

    그러므로 후천 인황씨(人皇氏)는 신()인류의 시작을 알리는 대명사요

    의암성사(義庵聖師)는 우리도 도통연원을 밝히는 고유명사인 것을 알겠습니다.

    하지만 작금의 우리 교단을 보면 후천 인황씨에 참여는 고사하고

    의암성사의 간절한 당부 말씀도 공경히 받들지 못하니 어찌된 일입니까?

    이는 모두 선천도덕을 벗어나지 못한 때문이요,

    후천 개벽운수를 감당하지 못한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대신사님의 무극대도(無極大道)를 배워 후천 개벽세상을 밝히겠다고 맹세하였다면,

    우리는 스스로 한울님 은덕을 잊지말고 스승님 가르침을 지키고 따라야겠습니다.​

    전주교구 광암 윤철현 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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