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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대 대학생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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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장찬우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9,853회   작성일Date 19-12-17 14:48

    본문

    모시고 안녕하십니까! 천도교청년회대학생단 39대 단장 장찬우입니다.

    시간이 참 빠른 것 같습니다. 한창 추운 2월부터 시작하여 여러 활동을 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9년도를 보내고 다시 겨울이 찾아와 곧 2020년이 다가옵니다. 


    올해 대학생단은 많은 변화가 있었으며, 열심히 달려온 것 같습니다. 

    전반기 모임에는 갈수록 천도교 청년들이 줄어듬에도 경전공부와 수련을 기반으로한 '학문하는 천도교 청년'를 내세우며 진행한 결과 점차 뜻을 같이하는 청년들이 늘어났고, 경전을 읽고 생각하는 것만이 아닌 그림과 마인드맵 등 여러 방법으로 공부하여 흥미를 유발하는 경전공부 등등 반응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대학생단만의 로고도 만들고, 이천식천 기반으로 한 목암 전희식선생님 댁에서의 농촌활동, 단합을 위한 제주도MT 여행, 'Speak for Yourself 나를 말하다'라는 주제의 한울나눔터, 천도교청년회와 대학생단의 체육대회까지 참 많은 것을 한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성공적인 행사는 강릉수도원에서 진행한 제40회 한울나눔터였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대학생단이 한울나눔터를 진행하는 것은 어려움이 따릅니다. 방학시기에 다른 학생들은 알바도하고 스펙을 쌓는 기간이지만, 2주가량 준비하고 진행되는 한울나눔터에 선뜻 시간내서 참가하는 천도교 대학생들은 많은 고민이 따릅니다. 가고는싶지만 빠르게 변하는 현대사회의 큰 벽에 맞딱드리고, 봉사시간이나 돈을 벌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자기공부도 할 수 없죠. 

    심지어 참가할 만한 청소년들도 거의 없습니다.


    제가 단장이 되고, 천도교 신문을 보면서 습관적으로 찾는 것이 있으니 청소년들 사진입니다. 하지만 거의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한울나눔터를 진행하기 전 각 교구마다 열심히 전화를 돌렸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학생들이 없다였습니다. '천도교에서 사람모으는 게 제일 어렵다' 매우 공감되었고 이렇게 안타까운 상황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이번 여름 한울나눔터를 계기로 더이상 참가할 학생들이 없어 앞으로 개최는 힘들 것 같아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15명 남짓하는 아이들에게 재미와 추억을 제대로 선물해주자하며 진행했습니다. 그랬더니 결과가 참 좋더군요. 아이들의 같은 눈높이로 대화하며 소통하고, 프로그램도 같이 참여하고, 각종 고민거리와 학업에 대한 조언 등등 그저 형 누나들과 같이 있는 것이 좋았다합니다. 

    참 고마웠습니다. 강릉이라는 먼 길까지 와서 참가해주고, 오히려 저희 챙겨주는 아름다운 모습에 저절로 힘이 났습니다. 


    저 역시 중학교때부터 참가를 했었고 한울나눔터에 대한 애정이 깊고 없어지는게 싫기 때문에 대학생단 활동도하고 단장까지 맡게 된 것입니다. 다시 겨울방학이 찾아오고 청년들만 참가하는 수련캠프를 진행하려했지만, 학생들의 열어달라는 요구와 고민끝에 겨울에도 한울나눔터를 개최하고 저의 단장직을 마무리 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대학생단에서 진행하던 경전공부와 수련을 학생들과 같이 진행할 것이며, 무엇보다 천도교를 하는 자기 또래의 다양한 친구들을 사귀고 추억을 쌓고 조금이라도 더 볼 수 있게 진행할 것입니다.


    포덕 161년 1월 30일(목)부터 2월 2일(일) 시일식까지 3박4일간 용담수도원에서 개최됩니다. 초등학교 고학년, 중고등학생들이 다양한 수련을 한울나눔터를 통해 접하여 모심을 깨닫고 실천한다면

    천도교의 미래는 점차 밝아지지않을까 생각합니다. 한사람 한사람이 모여 가정을 이루고 나라를 이루듯 이번 나눔터를 통해 전국에서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모여 서로에게 한울기운을 받고 소중한 추억을 쌓아가길 바랍니다. 이번 여름 한울나눔터를 진행할때 만든 영상입니다 참고하시고 

    자녀가 있는 부모님들과 여러 사람들의 적극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참고영상 : 한울나눔터 여는의식 https://youtu.be/o8Prpbct2lE

                한울나눔터 닫는의식 https://youtu.be/pyNPJTuNaO8


    일시 : 161년 1월 30일(목)부터 2월 2일(일) 3박4일

    장소 : 경주 용담수도원

    준비물 : 경전,염주,여벌옷,수건,세면도구,슬리퍼,비상금

    대상 : 초등학교 고학년 ~ 고등학교 3학년

    참가비 : 40,000원

    참가신청 및 기타문의 : 단장 장찬우 010-6607-6828


    아울러 예정에 없던 한울나눔터를 준비하게 된 계기가 천도교대학생단동문회와 여러 숙덕어르신께서 정기적으로 현 대학생단을 도와주시기 때문에 다소 무리더라도 이번엔 대학생단보다 청소년들에게 기꺼이 쓴다는 마음으로 개최를 한 것입니다. 몇년전부터 활동하기 힘든 똑같은 금액을 받았던 정기활동비에 정기 성금까지 받으니 현 대학생단이 활동하기에 숨이 텄습니다. 이 글로 선배님들과 숙덕어르신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한울나눔터를 마지막으로 39대 대학생단이 마무리됩니다. 

    열심히 달려온 만큼 좋은 성과물이 많이 있으니 뿌듯하기만 합니다. o_1ds967gfgge1m2s1brr1pap1ik6a.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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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40대 단장이 누가될진 모르겠지만 많이 지켜봐주시고,

    이번 겨울한울나눔터와 내년에 출마할 40대 대학생단을 후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운겨울 따뜻하게 보내시고 빙판길, 감기조심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후원계좌 : 1002-835-920596 우리은행 장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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