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사 대천명 vs 진인사 대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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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극한 이내 도는 삼년불성 되게 되면 그 아니 헛말인가
급급한 제군들은 인사는 아니 닦고 천명을 바라오니
졸부귀불상이라 만고유전 아닐런가
수인사 대천명은 자세히도 알지마는 어찌그리 급급한고_「도수사」
“천지는 만물의 아버지요 어머니이니라.
그러므로 경에 이르기를 「님이란 것은 존칭하여 부모와 같이 섬기는 것이라」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예와 이제를 살펴보면 인사의 할 바니라」하셨으니,
「존칭하여 부모와 더불어 같이 섬긴다」는 것은 옛 성인이 밝히지 못한 일이요
수운대선생님께서 비로소 창명하신 큰 도이니라.
지극한 덕이 아니면 누가 능히 알겠는가.
천지가 그 부모인 이치를 알지 못한 것이 오만년이 지나도록 오래 되었으니,
다 천지가 부모임을 알지 못하면 억조창생이 누가 능히 부모에게
효도하고 봉양하는 도로써 공경스럽게 천지를 받들 것인가.”_「천지부모」
수인사 대천명(修人事 待天命)
한울님 은덕을 항상 생각하면서 지극히 위하는 정성을 드리고 천명을 기다리라는 말씀,
이렇게 하여 받고자하는 천명(天命)은 선약(영부)을 받는 것. 천심을 회복하는 것.
결국 이 말씀은 무극대도의 수도법(修道法)을 말씀하시는 것으로
명명기덕(明明其德) 염염불망(念念不忘) 하라는 말씀.
진인사 대천명(盡人事 待天命)
예전부터 내려오는 말씀으로 무슨 일을 이루고자 할 때
사람이 해야 할 일을 다 하고 그 일이 이루어지는지 여부는 천명에 맡기라는 말씀.
여기서 받고자 하는 천명(天命)은 자신이 하고자 하는 어떤 일이 이루어지는 것.
스승님 말씀(천도교 용어)을 기존 용어와 구별하여 정리해 보았습니다.
전주교구 광암 윤철현 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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