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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리전 창세원인장 공부내용(천도교를 알고자 하는 분들과 인터넷으로 공부하는 내용)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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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정덕재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4,270회   작성일Date 20-03-14 07:58

    본문



    명리전.창세원인장(마지막 장)제6장 빛나고 빛나는 문풍이 밝아지면 가고 돌아오지 아니함이 없는 이치를 가히 이룰 것이다(장은 임의로 분류하였습니다)


    <원문>
    噫(희)라 稽古而及今(계고이급금)하고 統論地球而觀之(통론지구이 관지)라도 君長(군장)은 創自人民中所立之名也(창자인민중소립지 명 야)요 人民(인민)은 初非君長之所育也(초 비군장지 소육 야)니라 然則(연즉)民惟邦本者明若觀火 (민유방본자 명약관화)라 今我東洋則(금 아동양즉)不然(불연)하여 君視民(군시민)을 如奴隸(여노예)하고 民視君(민시군)을 如虎威(여호위)하니 此則苛政之壓制也(차즉 가정지 압제 야)라 今若一變其政(금약 일변기정)하여 敬天命而 順民心(경천명이 순천심)하니 養人材而達其技(양 인재이 달기기)하여 郁郁乎文風(욱욱호문풍)이 燦然復明於世則(찬연 복명어세즉) 無往不復之理(무왕불복지리)를 可得而致矣(가득이 치 의)리니 惟我東球中(유 아동구중) 有志君子(유지군자)는 念哉念哉(염재염재)어다

    아! 예를 상고하여 지금에 미치고 지구를 전부 말하여 볼지라도 임금은 처음에 인민 가운데로부터 세운 명칭이요, 인민은 처음부터 임금의 기른 바가 아니니라. 그러므로 백성이 오직 나라의 근본인 것은 밝기가 불 본듯 하도다. 지금 우리 동양은 그렇지 못하여 임금이 백성 보기를 노예같이 하고 백성이 임금 보기를 호랑이같이 무서워 하니, 이것은 가혹한 정치의 압제라. 이제 만약 그 정치를 한번 변하여 천명을 공경하고 민심을 순히 하며 인재를 길러 그 기예를 발달시켜 빛나고 빛나는 문풍이 찬연히 다시 세상에 밝아지면, 가고 돌아오지 아니함이 없는 이치를 가히 이룰 것이니, 오직 우리 동반구 가운데 뜻있는 군자는 생각하고 생각할지어다.

    *噫(희): 슬플 희
    *稽(계) 머무럴 계.
    *稽古而及今(계고이급금)하고
    예부터 지금까지 오면서
    *統論地球而觀之(통론지구이 관지)라도
    어느 곳을 막론하고 지구 전체를 살펴보더라도
    *苛政(가정)까다로울 가. 정사 정. 가혹한 정치.
    *養人材而達其技(양 인재이 달기기)하여
    인재를 양성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기술을 통달하게 가르쳐 주어서
    *郁郁乎文風(욱욱호문풍)
    성할 욱, 빛나고 빛나는 문명의 바람이
    *燦然復明於世(찬연 복명어세)
    燦然:빛나는 모양.
    문화를 발달시켜 옛날과 같이 다시 동양이 문명한 세상으로 만든다.
    *無往不復之理(무왕불복지리)
    작년에 지나간 봄이 금년에 다시 돌아오는 것과 같이 한번 가면 반드시 다시 돌아오는 이치.
    <논학문>을 살펴보며 천도란 무엇인지 되새겨보십시다.
    轉至辛酉(전지신유)하여 四方賢士(사방현사) 進我而問曰(진아이문 왈) 今天靈降臨先生(금 천령 강림 선생)이라 하니 何爲其然也(하위 기연 야)니까. 曰(왈)受其無往不復之理(수기 무왕불복지리)니라 曰然則何道以名之(왈 연즉 하도이 명지)니까. 曰(왈)天道也(천도야) 曰(왈)與洋道無異者乎(여 양도 무이자호)이까 曰(왈)洋學如斯而有異(양학 여사이 유이)하고 如呪而無實(여 주이 무실)이니라 然而運則一也(연이 운즉일야)요 道則同也(도즉 동야)나 理則非也(리즉 비야)니라.
    신유년에 이르러 사방에서 어진 선비들이 나에게 와서 묻기를 「지금 천령이 선생님께 강림하였다 하니 어찌된 일입니까.」
    대답하기를 「가고 돌아오지 아니함이 없는 이치를 받은 것이니라.」
    묻기를 「그러면 무슨 도라고 이름 합니까.」
    대답하기를 「천도이니라.」
    묻기를 「양도와 다른 것이 없습니까.」
    대답하기를 「양학은 우리 도와 같은 듯 하나 다름이 있고 비는 것 같으나 실지가 없느니라. 그러나 운인 즉 하나요 도인 즉 같으나 이치인 즉 아니니라.」
    *我東球(아동구): 우리나라를 가리킴.
    *有志君子(유지군자):뜻이 있는 사람, 우리나라를 문명화 하여 발전시키고자 하는 뜻있는 사람.
    *念哉念哉(염재염재): 깊이깊이 생각하여 보라

    (풀이)
    옛부터 지금까지 지구전체를 보더라도 임금은 백성들 중에서 뛰어난 자를 세워놓은 것이요, 백성은 처음부터 임금이 키운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백성이 나라의 근본이라고 하는 말이 틀림없는 말이다.
    그런데 우리 동양은 그렇지 아니하여 임금은 백성을 노예같이 취급하고, 백성은 임금을 호랑이 같이 무서워하니, 이것은 정치를 가혹하게 해서 백성들에게 압제를 가했기 때문이다.

    이제라도 늦지 않으니 가혹하게 했던 정치를 개혁해서 천명을 공경하고 인심을 순히 따라서 인재를 키우고 기술을 가르쳐 숙달하게 하면 ,
    정치를 한번 개혁하고 천명을 공경하고 민심을 순히 하며 인재를 길러 그 기예를 발달시켜 빛나고 빛나는 문풍이 찬연히 다시 세상에 밝아지면, 가고 돌아오지 아니함이 없는 이치를 가히 이룰 것이니,
    우리나라의 뜻이 있는 사람들은 깊이깊이 생각해보라고 하시면서 끝을 맺으셨다.(경암 이영로 선생님의 해의를 참고하였습니다)
    -------------
    " 천명을 공경하고 민심을 순히 하며 인재를 길러 그 기예를 발달시켜 빛나고 빛나는 문풍이 찬연히 다시 세상에 밝아지면, 가고 돌아오지 아니함이 없는 이치를 가히 이룰 것이니, 오직 우리 동반구 가운데 뜻있는 군자는 생각하고 생각할지어다. "
    천명을 공경하고 천리를 따르고(경천명 순천리하며) 민심을 살펴 백성을 위한 정치를 펴서, 한울님으로부터 품부받은 백성의 재능을 계발시켜 나가고, 바르고 밝고 착하고 의로운 인성을 길러나가도록 하면, 서로가 서로를 위하는 한울세상이 되어 나갈 것입니다. 대신사님께서 포덕문에서 세상이 잘 못된것은 각자위심하고(각각 자신만을 위함) 천명을 돌아보지 않기 때문에,경천명 순천리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진단하시고 그러한 세상을 만들어 백성이 한울님으로부터 품부받은 명을 살아갈 수 있는 만고없는 도를 구하셨는데, 그 지극한 정성에 한울님으로부터 마침내 무극대도인 천도 동학을 받으시게 되었습니다. 논학문에서 천도 동학에 대한 문답을 나누신 것을 살펴보면 무왕불복지리(가면 돌아오지 않음이 없는 이치)를 받으셨다고 하시며 그 도의 이름은 천도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또한 내가 한울님 스승님께 정성을 드리면 반드시 감응하신다는 말씀도 됩니다. 세상의 모든 일들도 그러합니다. 다만 우리가 일을 시작하면서 마음이 너무 조급하여 준비도 제대로 안 된 상태에서 서둘러 일을 시작하기 때문에 모든 일이 뜻과 같이 되지 않습니다.
    세상을 살리는 일이든, 일상의 일이든, 반드시 깊이 생각하고 생각하고 소위 말하는 로드맵을 그려보시며 그 과정에서 구비되어야 할 것이 제대로 구비되어 있는지. 어떻게 보충할 것인지, 어떤 장애가 생길 수 있는지, 그럴경우 어떻게 하여야 하는지 등등을 종이위에 기록하여 점검한 후 시작하신다면 뜻과 같이 이루어 갈 수 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의마음을 잊지는 않았는지 등도 중간 중간 점검해야 합니다.
    포덕사업, 각자의 생업, 심지어 연애사업까지도 그러합니다.
    마음을 급하게 하지말고 (물위심급하고) 깊이생각하고 생각하고 (재사심정하고) 일념재자(최선을 다함)하여 순일하게 정성을 다하여 계속해 간다면 만사를 뜻과 같이 이룰 수 있습니다.
    항상 생각해야 합니다.
    한울님이 낳아주신 은덕으로, 스승님이 가르쳐 주신 은덕으로, 선조부모님이 혈기를 주어 길러주신 은덕으로 오늘 이 자리에 있는 나 자신이 얼마나 고귀하고 귀한 사람인지 깨우치셔야 합니다. 감사드려야 합니다. 아직 모르신다면 경전67페이지에 있는 참회문을 읽고, 주문을 더욱 더 지성으로 외워보시길 권합니다. 현재 나는 어떤 위치에 있으며, 어떤 일을 해 나가야 하는지 , 무엇부터 해야 하는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누구와 더불어 해 나가야 하는지, 천도의 이치에 어긋나지는 않는지 등등을 헤아려보시고 행하시면 반드시 성공적 삶을, 자기를 살리면서 동시에 세상도 살려나가는 참살이를 하는 한울사람, 군자사람, 지상신선이 되실 것입니다
    천도의 행복한 삶을 살아가실 것입니다. 만천하 창생들이 천도의 행복한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포덕천하 광제창생 보국안민으로 지상천국을 이룰 수 있도록 심고드리고 있습니다. 기운을 보태어 주고 있는 저를 포함하여 보이지 않는 수많은 천도교 동학을 하는 분들이 계시고, 무엇보다도 한울님 스승님 선조부모님과 천도교 동학의 선열들이 디딤돌이 되어 계십니다. 오늘도 코로나 괴질이 하루속히 소멸되어 온 세상사람이 행복한 일상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심고드리시며 '시천주 조화정 영세불망 만사지'주문 외우시며 신명나신 날 만들어 나가시길 심고드립니다.
    포덕161년 3월 14일 아침
    부암 정덕재 심고 010.2664. 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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