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道) 무위(無爲) 자연(自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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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道) 무위(無爲) 자연(自然)
도(道)
도가(道家, 仙道) 철학에서
도(道)는 도리(道理)와 규범(規範)뿐만 아니라,
우주 전체와 개체, 본체와 현상, 생성과 소멸, 있음과 없음, 영원과 변화,
무위와 인위, 차별과 무차별 등 모든 개념을 포함하고 있다.
무위(無爲)
도가(道家) 철학에서
무위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의미가 아니라,
‘인위적인 집착 혹은 억지로 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우주만물과 만사는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것이고,
고정된 모습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것은 변화하는 것이기에
집착 없이 무위의 태도로 세상을 관조하고 처세하였을 때,
비로소 도(道)의 운행(運行)과 함께 할 수 있다.
자연(自然)
도가(道家) 철학에서
도·무위·자연의 관계는 추상(抽象)에서 구체(具體)로의 설명이라고 할 수 있다.
도(道)의 내용이 무위(無爲)라면, 무위의 실질적인 방식은 자연스러움이다.
자연은 ‘스스로 그렇다는 것’이고,
‘스스로 그렇다는 것’은 인위적인 작용이 가미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무위(無爲)와 자연(自然)은
어떠한 인위도 배제된 도(道)의 본래 작용이며,
도(道)의 성격 혹은 도(道)의 활동방식이다.
도가(道家) 철학에서는
다양한 개념과 용어들이 출현하지만
그것들은 무위(無爲)라는 하나의 개념으로 통괄할 수 있다.
도가철학은 도(道)에서 시작하여 도(道)로 끝난다고 하지만,
도(道)의 실제 내용은 무위(無爲)이고,
자연(自然)은 도(道)의 유행(流行)이고, 무위(無爲)의 형용(形容)이다.
어느 철학자의 도가(선도, 노자)철학에 대한 견해를 요약하였습니다.
전주교구 광암 윤철현 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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