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도교(天道敎)는 글자 그대로 천도(天道)를 배우는 종교(宗敎)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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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교를 바라볼 때,

동학혁명(東學革命)과 삼일운동(三一運動)등 사회운동의 역사를 보고,

​종교가 아닌 사회운동 단체로 잘 못 알고 계시는 분들이 간혹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천도교에 들어가면 사회운동을 하는 줄 알고 들어왔다가

어려운(?) 천도(天道) 이야기를하니 어리둥절해 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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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교(天道敎)는 분명 천도(天道)를 배우는 종교(宗敎)입니다.

​천도교는 내세(來世)와 현세(現世)를 나누는 종교가 아니요,

내세(來世)를 위해서 현세(現世)를 희생하는 종교는 더더욱 아닙니다.

​천도(天道)를 배우다 보면 세상의 옳고 그름이 눈에 보이게 되고,

​사회의 불합리한 부분을 바로 잡고자 하는 것이 사회운동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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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운동이 좋은 것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각자의 생각으로 옳고 그름을 판단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각자의 생각으로 사회를 판단하게 되면, ​

​자칫 반대를 위한 반대가 되고 그러한 반대는 끝없는 분쟁의 반복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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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시대는 상전(桑田)이 벽해(碧海)가 되고 벽해가 상전이 되는 시대입니다.

예전에는 천지(天地)가 긴 시간을 두고 변하여 그렇게 되었지만,

​지금은 사람이 짧은 시간에 그렇게 만드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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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천지인(天地人) 삼절(三絶)의 시대라고 할 것입니다.

​사람들이 천지(天地)​의 처분만 바라보던 시절에서

사람이 천지(天地)​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

모름지기 천지와 어께를 나란히 하려면 그럴 수 있는 도(道)를 배워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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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천지(天地)의 변화에 집중하면서

천지의 변화에 맞추어 사람의 할 도리가 무엇인지 연구하고

천지(天地)에 거스르지 않기 위해 노력하였던 시절에서

이제는 사람이 천지(天地)를 운용할 수 있는 시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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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인지가 발달하여 물건이 스스로 움직이게 할 수 있는 인공지능시대가 되었습니다.

바야흐로 사람이 신(神)이된 시대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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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사람이 신(神)인 시대에 짝하여

​‘천지인(天地人) 삼재(三才)의 도(道)’인 동학(東學)이 나오게 되고,

사람들이 동학(東學)을 배우고 익혀야 하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

​천도교에서 배우는 천도(天道)에서의 천(天​)은 천지인(天地人) 모두를 아우르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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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님들께서

"다시 개벽운수에 우리 도(道)가 나온 것은 ​​시운에 짝하여 나왔다"는 것이 이것입니다.

사람으로 태어나 사람의 도(道)를 배우는 것도 어려운데

사람이 ‘천지인(天地人) 삼재(三才)의 도(道)’인 ​천도(天道)를 어디서 어떻게 배울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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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인 삼재의 도(道)인 천도(天道)를 배울 수 있는 곳은 천도교(天道敎)입니다.​

​천지인 삼재의 학(學)인 ​동학(東學)을 배울 수 있는 곳은 천도교(天道敎)입니다.

천도교에서는 경천(敬天) 경인(敬人) 경물(敬物)의 도(道)를 배우고 익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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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구 광암 윤철현 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