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도교경전에 인용된 인물고 20-기자(箕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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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기자(箕子)
고조선 시대 전설상의 기자조선(箕子朝鮮)의 시조. 이름 서여(胥餘)·수유(須臾). 은(殷)나라의 현인(賢人)으로 주(周)나라의 무왕(武王)이 은나라를 빼앗자, B.C 1122년 동쪽으로 도망하여 조선에 들어와 기자조선을 건국하고, 팔조금법(八條禁法)을 가르쳤다 한다. 후에 한무제(漢武帝)에 의해 조선왕에 봉해졌다고 하나, 이러한 동래설(東來說)은 중국의 사료(史料)에도 각기 사실이 서로 모순되고 시대가 맞지 않아 부정되고 있다.
A.D 1102년(고려 숙종 7)에 비로소 건립되었다는 기자묘중수기적비(기자묘중수기적비(箕子墓重修記蹟碑)의 사료 보아, 당시의 사대사상에서 생긴 조작된 설로 여겨진다.
지금은 기자조선 마지막 왕인 준왕(準王)의 성(姓)이 청주 한씨(韓氏)임을 예로 들어 기자조선은 한씨조선으로서 우리나라 사람이 세운 부족국가라고 주장하는 학설이 유력하다.
자료 참고 및 출처: 천도교경전에 인용된 인물고(천도교종학원, 포덕126년 8월 발행, 저자 우암 박창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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