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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지다 대한민국,위대하다 동학 천도교/김명국 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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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송암이윤영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4,953회   작성일Date 20-09-02 17:25

    본문

     

    멋지대 대한민국

    위대하다 동학 천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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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교구/충암 김명국_부안포 도훈

     

    * 아래 내용은 충암 김명국 도훈의 82일 전주교구 설교 내용을, 송암 이윤영 선도사가 여기에 옮깁니다.

     

       세상이 난리입니다. 전쟁이나 폭동 등으로 혼란한 상태를 난리라고 합니다. 사람들은 지금 살면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특별한 난리를 겪고 있습니다. 정말 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습니다. 코로나19라는 보이지도 않는 존재와 세계대전이라 일컬을만한 이 전쟁에서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부하는 인간은 속수무책으로 당하고만 있습니다. 공격에 대항할 무기도 지식도 힘도 없이 그저 피하고 숨고 흩어지는 식의 방어 밖에 못하는 실정입니다.

     

       이 무심하고 무자비한 이 코로나19는 지체 높은 왕실이나 신심 깊은 성직자도 봐주는 법이 없습니다. 어떠한 권력도 돈도 아부도 애원도 통하지 않은 채 전 일류를 동일한 공포와 불안에 가둬버리는 위력을 발휘하며 급속도로 퍼지고 있습니다. 일상은 멈추어 섰고 경제는 극심한 파탄에 이르는 가운데 인류는 어느 때 보다도 힘든 시간을 보내는 중입니다.

     

    한국이 세계를 이끌 지도국이 될 것

     

       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우리에게도 극심한 고난을 주며 여전히 진행형이지만 이 땅 한반도에만 예기치 않았던 기적도 함께 주고 있습니다. 폭발적인 확산으로 한반도에서 맹위를 떨치던 초기에, 전 세계 거의 모든 나라들은 다 문을 걸어 잠그고 우리를 극단적인 혐오감으로 대했습니다. 그때 저는 오히려 희망을 발견했습니다. 전 세계 모든 나라 모든 사람에게 강한 이미지로 한국을 알리는 다시없는 기회가 왔음을 알리는 계기이기 때문입니다.

     

       6.25가 그랬습니다. 생명과 직결되는 것이니 만큼 아마도 지금 유, , , , , , 소를 막론하고 세상 사람들 중에 한국을 모르는 이가 없게 된 것입니다. 한반도 반만년 역사상 한 순간에 이렇게 강력하게 이 나라가 세계에 널리 알려진 시기는 없었습니다. 코로나19는 일차적으로 처음엔 한국을 부정적 이미지로 강력하게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연이어 어느 순간 그 누구도 예산치 못했던 대반전이 일어났습니다. 세상일은 정말 알 수 없는 것 같았습니다.

     

       온 나라가 힘을 합해 힘겨운 전쟁을 치르는 도중 어느 순간부터 완전히 달라진 우리의 위상에 놀라움과 자랑스러움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완벽한 대역전 상황입니다. 우리나라의 위기대응 시스템과 의료지원을 비롯한 삶의 방식 일체가 인류를 전쟁에서 구원해줄 희망의 모델이 되고 있으니 말입니다. 코로나19는 강력한 이미지로 대한민국을 세상에 널리 알려놓고 다음 세상에서 가장 빛이 되는 나라로 바꿔놓은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일을 일어나게 만드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사실은 어느 누구도 예상치 못했단 말은 맞지 않습니다. 이미 백육 십년 전에 이 나라의 운명을 내다보신 분이 계십니다. 동방의 성인이신 수운 대신사님 이십니다. 대신사님의 집접 쓰신 동경대전, 용담유사 속에(십이제국 괴질운수 다시개벽 아닐런가.) 여러 곳에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한국이 이 세계를 이끌어갈 지도국이 될 것이란 말씀을 해월신사님께서 개벽운수 333쪽에 우리나라의 영웅호걸은 인종의 종자이니 모두가 만국 포덕사로 나간 뒤에 제일 못난이가 본국에 남아 있으리니 지열자가 상제요 도통한 사람이니라.’

     

       대신사님 시절이나 해월신사님 시절에 우리나라에 모든 백성들이 무슨 희망이 있었겠습니까. 안으로는 위정자들의 부패함과 양반들의 횡포가 나라 백성들의 꿈과 희망을 짓밟고, 밖으로는 외세인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청나라 등이 우리나라를 먹으려고 으르렁 거리고 있을 때 한줄기 희망도 없는 그 칠흑 같은 시대에 이미 이 나라 미래를 훤히 내다보며 해주셨다는 것이 지금 생각하면 놀랍기만 합니다. 이렇게 가슴 설레 이는 말씀을 당시에는 거의 아무도 믿지 않고 반신반의 했었습니다. 그때에 대신사님과 해월신사님의 그 예언이 지금에 와서 형상을 드러내며 그대로 이루어져가고 있다니 정말 꿈만 같은 일입니다.

     

      큰대() 대한민국입니다.

     

       우리나라는 작은 나라요 보잘 것 없는 나라인줄 알았는데 큰대() 대한민국입니다. 이 동방의 작은 나라가 세상의 빛이요 구원의 나라가 되는 천운과 천명의 운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위기에서 천도를 천덕을 행할 수 있어야 참지도자입니다. 앞으로 세상의 리더는 무력이나 제력이나 인구가 많은 나라가 아니라, 도덕과 진리와 정의와 양심이 출중한 나라가 될 것이라고 우리 스승님께서 이 말씀을 천심, 일심, 여여심, 위위심, 자유심을 말씀 하였습니다. 진정한 도덕성을 가진 이 나라가 지도국이 될 것이니 지도국으로서의 공부를 하라고 하셨습니다.

     

       세계지도자, 천도의 순연한 본래 면목을 발견하여 믿음의 의지를 변하지 말고 난법난도 하지 말고 사심 없이 각자의 본분에서 충실 하는 것이 참 실력이고 지도자의 인품을 가추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한울님은 불택선악과 지고무사 하신다.) 믿음을 진명이라도 하듯 이번 사태에서 나라일하는 분들은 온 힘을 다해 투명하게 본분 일에 충실했고 국민들은 한마음이 되어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수칙을 잘 지켜가며 각자 할 일에 충실했습니다. 그러는 사이 어느 순간 우리가 대신사님 말씀대로 한울님이 정하심세상의 빛이 되어 있습니다.

     

       이번 사태로 그동안 세상을 유지 시켜 왔던 기존질서에 균열이 생기고 있습니다. 선진국이라, 대국이라, 이름 붙였던 나라들의 실망이며 민낯이 저절로 만방에 훤히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따르고 싶었던 나라들이 어느새 우리를 따라오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저 옳은 길을 정직하게 걸었을 뿐인데 말입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우리에게 구원을 요청하며 뒤따르는 바람에 의도치도 않았는데 이번일로 말미암아 우리 국민들이 선두에 서서 리드하는 연습을 한 모습이 되었습니다.

     

       이미 우리가 가진 지도국으로 역량이 출중한데 그동안 우리 스스로도 우리를 과소평가 했고 세상은 그간 우리를 잘 알지 못했을 뿐입니다. 우리의 지도국가 다운 역량은 이미 충만 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우선 우리는 위기에 강한 민족입니다. 고난을 당해보지 않은 나라는 위기가 오면 어떻게 해야 할지 길을 모릅니다. 우리 조상들은 수없는 침략을 당하고도 이 산하를 지켜냈습니다. 우리 속담에 지는 것 당하는 것이 이기는 것 침략하는 것보다 났다는 말이 있습니다.

     

       선진국이라 일컫는 대부분의 나라들은 그 조상들이 약소국을 괴롭혀 지금껏 영광을 누린 것이니 후손들은 역사를 돌이킬 때마다 부끄러운 치부가 들어날 것입니다. 우리 조상들은 그 숱한 전쟁 속에서도 나라를 지켜 내셨고 남을 침략한 일이 없으니 적이 없어서 떳떳하고 편안합니다. 이 땅의 후손들은 역량이 출중하여 자력으로 부강한 나라를 이루어 결국 오늘의 영광을 누리도록 만들어 놓았으니 조상도 후손도 여러분도 참으로 위대합니다. 위기에 지도력을 발휘할 수 있어야 참된 실력을 갖춘 지도자입니다. 우리가 바로 그 민족입니다. 코로나19가 그것을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개벽된 세상으로 나아갑시다.

     

       우리민족의 지도자다움은 탁월한 영성 정신에 있습니다. 우리 민족은 천부적으로 선한 영성을 지녔습니다. 이번 위기 대응에서 온 세상이 부러워하는 자원을 가지고 절박한 목숨을 조건으로 돈을 벌수도 있고 협박, 굴복시킬 수도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침략을 일삼는 나라였다면 그리 하고도 남았을 겁니다(교훈가 143). 밝은 양의시대 시천주의 후천개벽후의 세상에는 비 양심과 거짓, 무력은 설 자리가 없을 것입니다.

     

       정신적 지도국 진정한 한울님 심법을 갖춘 선량한 영성을 가진 민족이기에 과거에 우리를 침략했거나 근래에 우리를 불이익을 준 나라들을 대상으로 보복하거나 작란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세상은 이처럼 신성하고 선하고 지혜롭고 실력 있고 품위 넓은 어른스런 민족이 중심에 서게 되는 것이 당연하게 될 것입니다. 한국인은 공생, 공영하는 하나 즉 동귀일체 하는 하나의 세상을 만들어 갈 뛰어난 심성과 도력과 도덕성을 갖춘 민족입니다. 훤히 밝은 양의 시대라 거짓과 허세와 폭력과 무력은 이제 설 자리가 없어지게 될 것입니다.

     

       우리민족은 온전한 인간이 갖춰야 할 세 가지 덕목인 시정지(侍定知)를 고루 갖춘 거의 유일한 민족입니다. 어느 민족보다 머리가 좋고 지혜가 충만하여 앞으로 오래도록 유지할 지식, 정보화 사회를 리드할 것입니다. 머리 좋은 이가 꾀 때문에 심주를 굳게 하기가 어려운 것인데 우리민족은 자기가 아무리 힘들어도 이웃을 살피며 콩 하나도 나누는 정을 가지고 있는 민족입니다. 뿐만 아니라 옳은 일에는 목숨을 걸고 주장하고 지켜내는 의리도 둘째가라면 서러울 만큼 충만한 민족입니다. ..신 면에서 강유선을 고루 타고난 유일한 민족입니다. 지도자의 품성과 역량이 잘 갖추어져서 앞으로의 세상도 도덕적 정신으로 잘 이끌러 갈 것 갔습니다.

     

       세상은 점점 우리의 발자국을 보면서 따라옵니다. 5천만(남한)의 한민족이 75억을 지도하게 될 것입니다. 한 살에서부터 100살의 어르신까지 우리 한 사람 한사람 뒤에 105~150명이 줄을 서 따르게 될 것이니 우리 모두가 지도자인 것입니다. ‘눈길 함부로 걷지 마라. 내 발자국이 마침내 뒤 사람에게 이정표가 되리니라고 한 말씀이 기분 좋은 무게로 닥아 오는 때입니다. 그러니 멋지다 대한민국 힘내자 대한민국입니다.

       시천주(侍天主) 인시천(人是天) 사인여천(事人如天) 인내천(人乃天) 진리가 이를 증명해줍니다. 이를 실천하는 과정에서 과연 세상에서 제일가는 정책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우리 모두는 동학 천도교인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합시다. 자긍심을 갖고 힘차게 저 개벽된 세상으로 나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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