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울님 말씀과 마음 다스림

한울님 말씀과 사람의 말의 구별은 마음의 이치에서 비롯된다.

마음을 다스리는 것은 한울님 말씀의 이치와 동일한 원리에 기반한다.

2. 이심(以心)과 치심(治心)의 구분

마음은 하나이지만, 그 쓰임에 따라 두 가지로 나뉜다.

이심(以心)의 심(心): 한울님의 마음, 이치에 합한 마음.

치심(治心)의 심(心): 사람의 마음, 감정과 욕망에서 비롯된 마음.

같은 마음이라도 이심(以心)의 심(心)에 따를 때 화합과 조화를 이루고, 치심(治心)의 심(心)에 흐를 때 악행과 혼란이 생긴다.

3. 비유를 통한 설명

같은 불이 선악을, 같은 물이 이해관계를 나누는 것처럼, 마음도 그 쓰임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이심(以心)으로 마음을 다스리면 마음과 기운이 화합하여 한울님의 마음을 따르게 된다.

4. 도 닦음과 마음 다스림의 중요성

도를 닦는 자는 이심(以心)의 심(心)으로 치심(治心)의 심(心)을 억제하여 올바르게 마음을 다스려야 한다.

마차부리가 말을 다루듯, 마음을 잘 다스리면 화를 복으로, 재앙을 경사로 바꿀 수 있다.

5. 핵심

마음을 다스림은 도를 닦는 핵심이며, 이심(以心)의 심(心)에 따를 때 조화와 번영이 가능하다.

감정과 욕망에 휘둘리지 않고 이치를 따르는 것이 진정한 도의 실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