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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련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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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방상언
    댓글 댓글 1건   조회Hit 246회   작성일Date 24-12-22 07:25

    본문

    수련은 천도교의 핵심이라 할수 있습니다.

    처음 수련하시는분께 약간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수련하는 방법에 관하여 글을 올립니다.

    천도교에서 수련하면  현송과 묵송을 하지요.


    수련을 하려면 먼저 심고부터 하여야 겠지요. 

    심고하실때 다른 여러가지를 심고하는것이 아니라 

    지기금지원이대강 "한울님 간절히 바라오니 대강령을 받게 해 주십시오" 하는 심고만 합니다.

    먼저 현송부터 시작 합니다. 현송은 기운공부입니다.

    현송을 하면 강령도 되고 강화도 되고 여러가지 현상을 경험하게 됩니다.

    현송을 하실때에는 21자 주문을 일정한 음률과 장단으로 가급적 빠르게 큰 소리로 끊어지지 않게 외웁니다.

      이유는 천천히 하면 잡념이 생기게 되고 작은소리로 하면 다른사람의 주문에 내 페이스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그리고 꼭 강령을 받겠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주문을 외우시면 빠르면 당일 늦어도 일주일 안에 강령체험을 하시게 됩니다.

    이 강령은 한울과 나의 기운이 연결되어 있다는것을 알려 주는것입니다.

    쉽게 말하면 한울님에게 전화기 신호가 가는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강령을 체험하면 다음은 강화의 단계로 가야겠지요.

    강령은 전화기로 신호를 보내는것과 같은 이치이며

    강화는 보낸 신호에 전화를 받아 답을 하는 이치와 같습니다.

     

    묵송      묵송은 이치공부입니다.

    고요함속에서 13자 주문을 외우면서 만사지를 찾아가는것입니다. 이치를 생각하지 않으면 그냥 앉아 있는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항문을 당기고 단전에 기운을 모이게하며 온몸의 힘을 빼고 숨을 천천히 쉬며 이치를 생각합니다. 

    이치를 깊게 생각하면 어느순간 깊이 들어가면서 내가 생각하는 이치가 술술 풀리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수련하기위한 자세

    수련을 하기 위하여 앉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으나

    자기가 가장 편안한 자세로 하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자세를 바르게하여 척추가 휘어지지 않도록 해야 겠습니다.

    다리가 아프시면 의자에 앉는것도 한  방법입니다. 

    그러나 한번 정하면 그대로 하여야 합니다.

     

    강령체험을 하면

    먼저 세상이 달리 보입니다. 즉 감사한 마음과 긍정적은 마음으로 바뀌게 되는것입니다.

    또 여러가지 현상을 경험하게 되는데. 

    그기에 현혹되지 마시고 정진하여 한단계 올라가셔야 합니다.

     

    참고로

     사전에서  현송이란 단어를 찾아보면 두가지가 나옵니다. 

    1. 現送(현송)

     現 나타날 현; ⽟-총11획; [xiàn]

    나타나다, 나타내다, 밝다, 이제

    送 보낼 송; ⾡-총10획; [sòng]

     보내다, 사람을 보내다, 물품을 보내다, 쫓다, 물러나게 하다, 다하다, 바치다, 전송, 선물

      2. 현송 (絃誦)

     【명사】【~하다 → 타동사】

    거문고를 타면서 시(詩)를 읊음.

    絃 악기 줄 현; ⽷-총11획; [xián]

    악기 줄, 거문고․비파 등의 줄, 새끼(索)

    誦 욀 송; ⾔-총14획; [sòng]

    외다, 암송하다, 말하다, 여쭈다, 의논하다

     

    두단어 모두 우리의 뜻과 다름니다.

     

     수덕문50쪽

    口誦長生之呪 입으로 장생하는 주문을 외우니...

      송ː주 (誦呪)

     【명사】【~하다 → 자동사】

    ① 주문을 욈.

    ② ⦗불⦘ 다라니(陀羅尼)를 욈. 주송(呪誦).

    誦 욀 송; ⾔-총14획; [sòng]

    외다, 암송하다, 말하다, 여쭈다, 의논하다

    呪 빌 주; ⼝-총8획; [zhòu]

    빌다, 바라는 대로 되어 달라고 빌다, 저주, 저주하다

     현송보다 송주로 하는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묵송

    이 역시 사전에 없는 단어입니다.

     두 글자를 합하면 이러한 글자가 됩니다.

    黙 묵묵할 묵; ⿊-총16획; [mò]

    묵묵하다, 고요하다, 모독하다

     誦 욀 송; ⾔-총14획; [sòng]

    외다, 암송하다, 말하다, 여쭈다, 의논하다

    송ː (誦) 【명사】

     경문이나 주문 따위를 욈.

    이것을 

     심송

    心 마음 심; ⼼-총4획; [xīn]

    마음, 심장, 가슴

    심 (心) 【명사】

    ① 죽에 곡식 가루를 잘게 뭉쳐 넣은 덩이《팥죽의 새알심 따위》.

    ② 종기 구멍에 약을 발라 찔러 넣은 헝겊이나 종잇조각.

    ③ 나무의 고갱이.

    ④ 무 따위의 뿌리 속에 섞인 질긴 줄기.

    ⑤ 양복저고리의 어깨나 깃 따위에 빳빳하게 하기 위해 넣는 헝겊.

    ┈┈• 양복 깃에 ∼을 넣다.

    ⑥ 연필 따위 대의 가운데 있는, 글씨를 쓰게 된 부분.

    ┈┈• ∼이 진하다.

    ⑦ ‘촉심(燭心)’의 준말.

    ┈┈• ∼이 다 타다.

     ⑧ ‘심성(心星)’의 준말.

     誦 욀 송; ⾔-총14획; [sòng]

    외다, 암송하다, 말하다, 여쭈다, 의논하다

    呪 빌 주; ⼝-총8획; [zhòu]

    빌다, 바라는 대로 되어 달라고 빌다, 저주, 저주하다

    심송  마음으로 외우다의 의미로 심송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현송을 송주로 

    묵송을 심송으로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하신지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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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철현님의 댓글

    윤철현 작성일 Date

    해월신사법설 <오도지삼황>의 내용입니다.

    만고 없는 무극대도의 삼황(三皇)

    넓고 넓은 그 덕을 한울님이 아니면 누가 내리시며,
    밝고 밝은 그 덕(明明其德)을 성인이 아니면 누가 밝히겠는가.
    넓고 큰 그 덕을 성인이 밝히셨도다.
    밝고 밝은 큰 성인의 도를 다음 성인이 아니면 밝히지 못하느니,
    천황이 밝은 것이 아니라 지황이 더욱 밝은 것이로다.
    천황의 도와 지황의 덕을 인황이 밝히시나니,
    천황 지황이 세상에 난 뒤에 인황이 세상에 나신 것은 이치가 본래 그러한 것이라.

    지금 세상 사람들이 큰 성인이신 대신사님 가르침에 대해서 오해가 심한 것은
    다음 성인이신 신ㆍ성사님 가르침을 살피지 않은 까닭인 것 같습니다.
    스승님들의 가르침에서 일관성 찾는 공부를 먼저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