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구하지 말고 나를 닦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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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구하지 말고 나를 닦으라"_동경대전「전팔절」
"인시천인요 도는 대선생님의 무극대도니라"_해월신사법설「개벽운수」
선천 도덕은 사람이 사람의 입장에서
내 몸 밖 천지자연의 도를 보고 천도를 배웠다면,
무극대도는 사람이 한울님이니
한울님의 입장에서 모신 한울님의 도를 배웁니다.
한울님 하신 말씀,
"세상이 나를 상제라고 하는데 너는 상제를 알지 못하느냐" 하시고,
"오심즉여심이니라" 하시니,
내 몸 밖 천주의 도(은덕)와 내 몸 안 시천주의 도가 같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멀리 구하지 말라"고 하시고, "대동이소이"라고 하십니다.
또한,
몸 밖 지기를 생각하는 것은 선천 도덕의 가르침이요
'지기'는 '혼원지일기'이니
내 몸 안 지기 한 조각(一片心)을 생각하는 것은 우리 스승님의 가르침입니다.
선천 개벽 운수에 우부우민이 춘하추동 풍로상설 등
천주 조화의 자취가 뚜렸함에도
비와 이슬의 혜택을 내리는 천주의 은덕을 알지 못하였던 것처럼,
다시 개벽운수에 사람들이 생로병사(生老病死) 등
시천주 조화의 자취가 뚜렸함에도
내 몸이 굴신동정할 수 있는 시천주의 은덕을 알지 못함을 걱정하십니다.
지금 세상 사람들은
생명의 신비는 그저 신비(불연)에 붙이고
권력과 돈에만 정신이 팔려있는 듯합니다.
하지만, 시운이 둘렀으니
밝고 밝게 빛나고 있는 스승님의 가르침을 곧 보게 될 것입니다.
전주교구 광암 윤철현 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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