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문(勸道文) 발표...포덕4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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勸道文(권도문) 발표
侍 天主造化定永世不忘萬事知
天이 以人으로 行天道하시니 其靈은 性이요 其相은 身이라, 性을 不鍊이면 不天이오 身을 不資면 不人이니 吾敎는 原天하야 行人이니라.
究人은 自天이라 天이 與天이어니 曷曰侍오.
侍는 我敬我니 敬이라야 心이 定이니라.
造化는 機轉이어늘 曷曰定고 心은 易牽하야 為魔奪이라 奪이면 迷일세 鍊의 果는 定이니라. 定이면 覺이어늘 曷複曰知오,
忘이면 退轉일세 不安이라야 永이오 永이라야 通이오 通이라야 知니 資의 實은 事니라. 事라야 食이니 食은 天이오 天은 道의 原이라 原은 靈이오 靈은 宅身이니 身이 不靈이면 不資오 靈이 不身이면 不鍊이니 鍊과 資는 人이오 性과 身은 天이니 人이 以天이라야 吾道行이니라.
歸來乎歸來乎여 天道教中歸來乎여 性天身天本來天이 萬魔來都喪天하니 風風雨雨問問愁愁로다 早回首早回首어다. 一念間天復天이니 靈通이 在性이오 光榮이 在身이로다. 歸來乎歸來乎여 天道教中歸來乎여. (천도교회월보 제4호)
<번역>- 권도문
시 천주조화정영세불망만사지
한울이 사람으로서 천도를 행하니 그 영은 성이요 그 형상은 몸이라.
성령을 수련하지 아니하면 한울이 되지 못하고, 몸을 자뢰하지 아니하면 사람이 되지 못하니라. 우리 도의 근본은 한울이 사람으로 행하는 것이라. 연구하면 사람이 스스로 한울이요, 한울이 한울로 더불어 하는 것이니, 어찌 모신 것이라고 이르지 아니 하리요,
모시는 것은 내가 나를 공경하는 것이니 공경을 해야 마음이 정해져서, 조화의 기틀이 굴러 오는 것이니, 어찌 정하라고 이르지 아니 하리요, 마음은 끌리기 쉬워서 마귀에 빼앗기기 쉬우니 빼앗기면 미혹하게 되는 것이니라. 수련의 결과가 마음을 정하는 것이라. 마음을 정하면 깨닫게 되니 어찌 거듭 지(知)라고 이르지 아니 하리요,
잊으면 기틀이 물러가는 것이니 잊지 아니 해야 오래도록 하고, 오래도록 잊지 아니해야 통하게 되고 통해야 알게 되는 것이니라.
자뢰 하는 것은 일의 실상이요, 일은 먹는 것이요, 먹는 것은 한울이요, 한울은 도의 근본이요, 근본은 영이요, 영의 집이 몸이니, 몸이 영이 안 되면 자뢰하지 못하고, 영이 몸이 안 되면 수련하지 못하는 것이라. 수련하고 자뢰해야 사람의 성품과 몸이 한울이 되니 사람이 한울로써 우리 도를 행하는 것이니라.
돌아올 진저 돌아올 진저 천도교 가운데로 돌아올 진저,
성품 한울과 몸 한울이 본래의 한울이나 많은 마귀 같은 것들이 오게 되면 모두 한울을 상하게 되는 것이 라. 모든 바람, 모든 비, 모든 고민, 모든 근심에서 빨리 머리를 돌리고 빨리 머리를 돌리라.
한결 같이 생각하는 사이에서 한울이 한울을 회복 하는 것이라, 영을 통하는 것이 성품에 있고 빛나는 영광이 몸에 있을 것이니 돌아올진저 돌아올진저 천도교 가운데로 돌아올진저 (포덕47년, 종령과 함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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