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죽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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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들판에 날아와 더불어 사는,
꽃이되자 하네.
녹두꽃이 되자하네.
이 들판에 새가 되자하네.
파랑새가 되자 하네.
청송녹죽 가숨에 꽂히는,
죽창이 되자하네.
이 들판을 더불어 불이되자 하네.
타는 들녁 어둠을 사르는,
들불이 되자하네.
어두움을 살리는 들불이 되자하네.
청송녹죽 가슴에 끚히는,
죽창이 되자하네.
사세스승님과 선조님들을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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