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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靈)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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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윤철현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3,624회   작성일Date 21-12-10 09:48

    본문

    ()의 노래

     

    만물에 영혼이 깃들어 있다는 것,

     

    글자가 없었던 저 옛날부터

    사람들은 영적 존재를 인식하였습니다.

    그래서 큰 바위에 빌고, 큰 나무에 빌고, 달에 빌고,

    곰을 신으로 섬기고, 호랑이를 신으로 섬겼습니다.

     

    사실 우리 사람들이 최령자 임에도

    신령하게 보이는 형체에 빌고 빌었습니다.

    그리고 선성(先聖)들께서는 천지현상을 본받아서

    사람들에게 천지 도덕을 배워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다 경신년에 대신사께서

    오심즉여심의 심법을 받으시고

    세상이 한울님이요

    사람이 한울님이라는 진리를 알게 되었고,

    우주는 혼원한 한 기운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사람과 영혼을 별개로 보았고

    별개인 영혼들이 경쟁하던 시대에서

    이제는 영과 세상이 별개가 아니라

    하나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돌아가신 내 부모 내 조상이

    저 멀리 어디엔가 계시는 것이 아니라

    항상 나와 함께 있다는 것을

    해월신사께서는 말씀하십니다.

     

    나는 반드시 영이 영된 것이니

    내 몸 밖의 한울님이 따로 있어서

    나에게 들어오기를 바라지 말라고

    의암성사께서는 말씀하십니다.

     

    너는 반드시 한울님이요

    너의 굴신 동정하는 것이

    한울님이 하시는 것이니

    너와 한울님을 이분(二分) 시 말라고

    춘암상사께서는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멀리 구하지 말고

    모신 내 한울님의 은덕을

    생각하고 생각하면 스스로 한울님 되어

    한울님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진리를 말씀하십니다.

     

    ()은 조화의 주체를 이르는 말씀이요

    영의 조화가 천지에 미치면 성인이라고 하십니다.


    천도교는 영적 존재인 사람이

    양천주(養天主)하는 도덕을 배우고 익혀서

    스스로 한울님 되는 법을 가르치는 종교입니다.

     

    전주교구 광암 윤철현 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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