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천도교
로그인 회원가입

사람은 성령(性靈)이 주체(主體).....의암성사 어록 > 자유게시판

회원메뉴

쇼핑몰 검색

  • 천도교소식
  • 자유게시판
  • 천도교소식

    자유게시판

    사람은 성령(性靈)이 주체(主體).....의암성사 어록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천도교중앙도서관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3,872회   작성일Date 21-11-24 10:12

    본문

               사람은 성령(性靈)이 주체(主體)....의암성사 어록15

      포덕57814, 50회 지일 기념일을 봉행하신 후 각 지방 두목들을 상춘원으로 모이게 하시고 설법하시기를 사람은 성령이 주체요 육신은 객체이므로 육신이 성령의 지위를 쫒는 것이다.

     세상 사람은 이것을 알지 못하고 도리어 육신으로 주체를 삼기 때문에 물욕이 생기어 도덕을 버리게 되고 마는 것이니 우리 교인은 이것을 바꾸어 믿어 차라리 육신이 없어질지언정 성령을 잘 보전하면 천하에 어려운 일이 없을 것이다.

     

     사람이 세상에 있는 동안 육신은 곧 사회의 한 분자라 나의 이 한 몸은 나 개인의 전유물이 아니요 사회의 공유물이니 사회의 규칙을 따라 일치한 행동을 한 후에라야 가히 내 육신을 보전할 것이요 사회도 보전할 것이다.

     

     성령과 육신의 관계를 비유해 말하면 착한 사람이 사나운 말을 탄 것 같아서 반드시 떨어질 염려가 없지 않으니 육신은 곧 내유신령((內有神靈)인 한울님이 타신 말이다. 그러므로 성령은 불가불 육신의 행동을 절제해야 할 것이다.

    또는 다수한 교인이 모두 법률에 익숙하기는 사실 불가능한 것이니, 다만 지극히 어질고 지극히 공정한 마음으로 공덕(公德)과 공애(公愛)를 숭상하면 자연히 법률에 저촉됨이 없을 것이요, 그리고 포덕광제의 대 목적을 대신사께서 이미 정하신 것이라 다시 두말할 것이 없거니와  지금에 비로소 제정한 오관은 가히 오만 년을 나아갈 원정교구(原定敎規)이라 천도교인으로서 실행할 것은 일대(一大)목적과 삼대(三大)강령과 오관(五冠)실행이니, 일대목적은 포덕천하 광제창생. 보국안민이요 삼대강령은 이신환성(以身換性) 규모일치(規模一致) 지인공애(至仁公愛)니라.

     

     인내천(人乃天)은 우리 교의 원리(原理)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아는 자가 드므니라.

    대신사 말씀하시기를 '사람의 수족동정 이는 역시 귀신이요 선악 간 마음용사 이는역시 조화로세' 하셨으니 이는 곧 인내천의 본지(本旨)를 간단명료하게 말씀하신 것이다.

     

     내가 근년에 성령과 육신을 바꾸어 믿으라는 것을 입이 닳도록 말하였거니와  이 또한 인내천의 의미에 불과한 것이다.

    성령의 일은 험난한 것도 꺼리지 아니하나 육신의 일은 평안하고 즐거운 것을 주장함으로 보통 인정으로써 편벽되게 육신계에 떨어져 돌아오지 못하는 것이니 사람이 누구나 위험한 것을 꺼리지 않으면 반드시 영세(永世)의 안락(安樂)을 누릴 수 있고  만약 목전의 안락만을 탐하면 반드시 고해에 빠질 것이니 분초간이라도 성령과 육신을 바꾸어 믿는 공부를 게을리 아니하면  대신사께서 성령출세하신 것을 황연히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니라.

     

     우리 교인은 보통사람보다 한 가지 특별성이 있어야 한다.  한번 한울님께 맹서한 바에 비록 천만의 유혹이나 위험이 있다 해도 마땅히 목적지 까지 나아가야 한다,

     여러분은 모두 사십이 넘었으니 이때에 종교의 기초를 세우지 못하면 다시 어느 때를 기다릴 것인가.

     

     우리가 육신은 아무리 너와 내가 나뉘었다 하여도  천도교를 믿는 마음은 하나이라  그러므로 교회의 이익이 곧 각자 자기의 이익인줄을 알아야 할 것이다.

     또 말씀하시기를 대신사께서는' 네 몸에 모셨으니 사근위원 하단말가' 라고 하셨으니 우리는 한울님과 대신사를 숭배할지언정 의뢰는 하지 말라.

     다만, 스스로 믿고  스스로 닦고  스스로  도()와  한울님과  대신사의 구원을 받아야 한다. 하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