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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화력이 풍부한 선생(의암성사)의 관용성...... 한 용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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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천도교중앙도서관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3,607회   작성일Date 22-04-27 10:04

    본문

     

    성사(聖師)의 환원(還元)에 대()한 사회(社會각방면(各方面)의 감상(感想)

     

      감화력(感化力)이 풍부(豐富)한 선생(先生)의 관용성(寬容性)

       ()-三昨年(삼작년)까지는 손先生(선생)一次(일차) 承顔(승안)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오래 동안 先生(선생)의  超凡(초범)人格(인격)을  仰慕(앙모)하는 同時(동시)에  더구나 宗敎(종교)로나  政治(정치)로나  偉大(위대)한  經綸(경륜)을  抱藏(포장)하신 줄을 일찍 飽聞(포문)하였음으로부터,

    一旦(일단)  有事時(유사시)를  豫期(예기)()로 하여금  爲先(위선) 爲事者(위사자)中心(중심)을  先生(선생)으로  할 수 밖에 없게 된 결과  마침내 先生(선생)울   首戴(수대)하고 入監(입감)하여  鐵窓下(철창하)에서 甘苦(감고)를  同嘗(동상)한 지 未幾(미기)에 선생은  不意(불의)病軀(병구)로써  먼저 不歸(불귀)()()하시였음은  ()敬憚(경탄)함을  ()치 못합니다.


     話頭(화두)一戰(일전)하야-

    여하간 ()의 가장 切實(절실)히  驚歎(경탄)하는 바는  平素(평소) 선생의 豐富(풍부)한  寬容性(관용성)입니다.  ()個體(개체)상 가장 短處(단처)라면 단처,  長處(장처)라면 장처라고  自認(자인)하는  偏僻性(편벽성)은  무엇으로든지 如何(여하)키  ()하여  일상 煩悶(번민)중에  ()하든 바

    一次(일차) 선생께  接觸(접촉)된  ()로는 不識不知中(불식부지중)에  其寬大長者風(기관대장자풍)의  包容(포용)에  自然感化(자연감화)되었음은  무엇보다도 一生(일생)의  大學(대학)이 되었습니다.


     아 ! 先生一去(선생일거)의  今後(금후)부터  ()問聞(문문)이  俱空(구공)하게 된 (), 더욱이 () 門徒(문도)된   天道敎人(천도교인)勿論(물론),  () 朝鮮全民族社會(조선전민족사회)로 하여금 新生命(신생명)을  持續(지속)케하는 () 支配人(지배인)을  ()하였음은   다시 如何(여하)타  말할 수 없이 멀고 멀은  將來(장래)에  千秋志士(천추지사)로 하여금  感慨無量(감개무량)할 뿐입니다..

                                                                                                                 (불교선학원장 한용운 씨담)

       

      참고 : 올해 의암성사님 순도.순국 100주기를 맞아,  추모의 뜻으로

     100년전  발행된 천도교회월보 "의암성사환원호'에 실린 사회 각 방면의 감상을  차례로 소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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