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의 동학이 지금의 천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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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무궁 무궁한 도에 이르렀으니
닦고 단련하여 그 글을 지어 사람을 가르치고
그 법을 바르게 하여 덕을 펴면
너로 하여금 장생하여 천하에 빛나게 하리라.”_「논학문」
“귀귀자자 살펴 내어 정심수도 하여 두면
춘삼월 호시절에 또다시 만나 볼까.”_「도수사」
학(學)이라고 하면 ‘배운다’는 뜻으로 ‘본받는다’는 뜻입니다.
교(敎)라고 하면 ‘가르친다’는 뜻으로 ‘덕을 편다’[포덕]는 뜻이 되겠습니다.
학(學)과 교(敎)는 배우고 가르침에서 주체가 다르고
적극적인 의미에서도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겠습니다.
또한,
이용구가 의암성사를 배반하고 시천교를 만들어 나간 것 등을 포함하여
동학(東學)을 종지로 하여 교(敎)를 세운 종교가 200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근래에는 어느 철학자가 자신만의 동학(東學)을 만들어 가고 있기도 합니다.
너도 나도 동학(東學)이라고 하니 도대체 어느 동학(東學)이 진짜일까요?
이런 일을 본다 해도 무극대도의 종통(宗統)을 바로 세우는 것은
참으로 중요한 일인 것 같습니다.
의암성사께서
동학(東學)을 천도교(天道敎)라고 하신 뜻을 깊이 생각해보았습니다.
전주교구 광암 윤철현 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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